'맨유 이적설' 김민재, 이번엔 유벤투스다...단장이 동행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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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단장이 김민재를 유벤투스로 데려가고 싶어 한다는 소식이다.
최근 나폴리의 지운톨리 단장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 다른 이탈리아 세리에A 팀으로 향할 것이라는 보도들이 나오고 있는데, 지운톨리 단장이 유벤투스로 갈 때 김민재와 함께 가고 싶어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에스포지토는 "난 지운톨리 단장이 김민재를 유벤투스로 데려올 생각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지운톨리 단장이 김민재를 유벤투스로 데려가고 싶어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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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단장이 김민재를 유벤투스로 데려가고 싶어 한다는 소식이다.
김민재는 현재 여러 팀들과 연결되는 중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필두로 뉴캐슬 유나이티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등 다수의 클럽들이 김민재의 이적설에 등장한다. 아직 결정된 내용은 없지만, 최근 분위기를 보면 김민재가 나폴리에 잔류하는 것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런 가운데 유벤투스의 이름이 등장했다. 최근 나폴리의 지운톨리 단장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 다른 이탈리아 세리에A 팀으로 향할 것이라는 보도들이 나오고 있는데, 지운톨리 단장이 유벤투스로 갈 때 김민재와 함께 가고 싶어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나폴리 관련 소식을 전하는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 나폴리’는 이탈리아 언론인 파올로 에스포지토의 발언을 전했다. 에스포지토는 “난 지운톨리 단장이 김민재를 유벤투스로 데려올 생각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지운톨리 단장이 김민재를 유벤투스로 데려가고 싶어한다고 주장했다.
유벤투스는 전력 보강을 준비하고 있다. 2019-20시즌 이후 리그 우승과 멀어진 유벤투스는 다음 시즌 리그 우승과 유럽 대항전 성적을 노릴 전망인데, 이를 위해서는 전력 보강이 필수적이다.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만큼, 유벤투스는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또다른 이탈리아 매체 ‘나폴리 피우’는 김민재의 유벤투스 이적이 힘들다는 점을 지적했다. ‘나폴리 피우’는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은 해외 클럽들에게만 유효한 조항이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 유벤투스가 김민재를 데려가고 싶다면 아우렐리오 데 로렌티스 회장과 협상을 해야 한다”라며 유벤투스가 김민재를 영입하려면 바이아웃 지불이 아닌 협상을 통해 영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나폴리는 선수를 쉽게 놓아주지 않는, 그리고 내보내더라도 상당한 이적료를 받는 팀으로 유명하다. 더욱이 33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뒤 세리에A에서 입지를 굳히려고 하는 나폴리가 자국 라이벌인 유벤투스에 핵심 선수를 내줄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 보인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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