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회복 상태 고무적" TOR 기대감 증폭, '지옥의 조' 생존 도와줄 '천군만마'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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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 조'에서 시즌 초반 선전하고 있는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후반기 류현진(36)의 가세로 날개를 달 수 있을까.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은 18일(한국시간) "2023시즌이 진행되면서 토론토에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하면서 류현진의 복귀를 언급했다.
캐나다 매체 토론토 선에 따르면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시즌 전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지만, 류현진이 돌아온다면 선발 한 자리를 내줄 것이다"고 밝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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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은 18일(한국시간) "2023시즌이 진행되면서 토론토에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하면서 류현진의 복귀를 언급했다.
토론토는 18일 기준 시즌 승률 0.581(25승 18패)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위치했다. 비록 1위 탬파베이와는 6.5경기 차로 벌어져있지만 중부지구 1위 미네소타(승률 0.545)보다도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도 같은 지구 2위 볼티모어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대로라면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도 가능한 상황이다. 그러나 토론토와 지구 꼴찌 보스턴(승률 0.545)의 승차도 1.5경기 차밖에 나지 않아 언제든지 아래로 추락할 수 있다.
토론토는 더 높은 곳을 보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은 "우리 팀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 점점 한 팀이 돼가고 있다"면서 "보이는 것 이상으로 긍정적인 면이 많다"고 평가했다.
현재 토론토는 마이너리그에서 올릴 수 있는 유망주 자원은 눈에 띄지 않는 상황이다. 그러나 시선을 조금만 돌리면 출격을 눈앞에 두고 있는 베테랑들이 있는데, 류현진 역시 그 이름 중 하나다.
지난해 6월 토미 존 수술(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재활 과정을 밟고 있다. 최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그는 똑같이 수술대에 올랐던 우완 채드 그린과 함께 불펜 투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앳킨스 단장은 "류현진은 다음 달이면 경기에 나와 타자를 상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3위에 올랐던 알렉 마노아가 평균자책점 5.40으로 부진하고, 호세 베리오스마저도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시즌 전 리그 정상급 선발진으로 평가받았던 모습에는 살짝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류현진의 힘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2020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에 입단한 그는 60경기 단축시즌이던 2020년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3위에 올랐고, 이듬해에도 169이닝을 소화하며 로테이션을 든든하게 지켰다. 건강하게 돌아올 수만 있다면 토론토로서는 천군만마가 오는 셈이다.
이미 토론토는 류현진을 맞이할 준비가 됐다. 캐나다 매체 토론토 선에 따르면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시즌 전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지만, 류현진이 돌아온다면 선발 한 자리를 내줄 것이다"고 밝혔다고 한다. 여기에 최근 앳킨스 단장도 "류현진의 회복 상황이 매우 고무적이다. 희망적인 일이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현재 계획대로라면 류현진은 7월 중순 이후, 후반기부터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을 예정이다. 만약 그 시점까지 토론토가 순위 싸움 경쟁에서 탈락하지 않는다면 류현진이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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