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최대통신사, 7년 안에 인력 40% 이상 줄인다…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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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최대 인터넷·이동통신 사업자인 브리티시텔레콤(BT)가 인공지능(AI) 신기술과 광케이블 도입에 따라 7년 안에 인력을 40% 이상 줄인다고 발표했다.
BT는 18일(현지시간) 2030년까지 최대 5만50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와 BBC 등이 보도했다.
고객 서비스 직원들이 AI 기술로 대체되면서 전체 감원 규모의 20%가 해당 부문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BBC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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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영국 최대 인터넷·이동통신 사업자인 브리티시텔레콤(BT)가 인공지능(AI) 신기술과 광케이블 도입에 따라 7년 안에 인력을 40% 이상 줄인다고 발표했다.
BT는 18일(현지시간) 2030년까지 최대 5만50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와 BBC 등이 보도했다.
BT는 현재 직원 규모가 13만명이다. 영국에 8만명, 해외에 2만명이 있고 해외 계약직이 3만명이다.
고객 서비스 직원들이 AI 기술로 대체되면서 전체 감원 규모의 20%가 해당 부문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BBC가 전했다. 이에 더해 현재 진행 중인 광케이블과 5G 네트워크 전환 작업이 완료되고, 업무를 디지털화하고, 구조를 단순화하면 훨씬 적은 인력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BT는 말했다.
필립 얀센 BT 최고경영자(CEO)는 "AI로 서비스가 더 빨라지고, 좋아지며, 끊김이 없어질 것"이라며 "고객들은 로봇을 상대한다는 느낌은 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AI 사용은 엄청난 기회이며, 생성형 AI 모델은 스마트폰 등장에 필적할 도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보다폰은 3년간 직원 10%에 해당하는 1만1000명을 감원한다고 말했다.
인터액티브 인베스터의 애널리스트 빅토리아 숄라는 AFP에 "두 회사 모두 에너지 가격 등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고 말했다.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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