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떠나는 오스템임플란트, 내달 28일 상장폐지 신청

오귀환 기자 2023. 5. 1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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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오스템임플란트가 상장폐지 절차에 돌입한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최대주주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MBK파트너스·UCK 컨소시엄 특수목적법인)는 주식 공개매수를 통한 자발적 상장폐지를 추진해왔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상장폐지 신청에 대한 거래소 심사 결과에 따라 상장폐지가 이뤄지고, 그 시점에 소액주주가 남은 경우 최대주주는 정리매매 기간 및 상장폐지 후 일정 기간(6개월 예상) 동안 매도하고자 하는 소액주주들로부터 그 주식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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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오스템임플란트가 상장폐지 절차에 돌입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유니슨캐피탈코리아(UCK) 컨소시엄을 최대주주로 두고 있다.

서울 강서구 오스템임플란트 중앙연구소의 모습. /뉴스1

오스템임플란트는 18일 이사회를 열어 내달 28일 서울 강서구 사옥에서 열리는 상장폐지를 위한 임시주주총회의 소집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임시주총에서 상장폐지 승인 의안이 통과되면 오스템임플란트는 한국거래소에 상장폐지를 신청할 계획이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최대주주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MBK파트너스·UCK 컨소시엄 특수목적법인)는 주식 공개매수를 통한 자발적 상장폐지를 추진해왔다. 2차 공개매수까지 진행한 이들의 지분율은 현재 96.09%다. 나머지 3.91%는 소액주주 몫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상장폐지 신청에 대한 거래소 심사 결과에 따라 상장폐지가 이뤄지고, 그 시점에 소액주주가 남은 경우 최대주주는 정리매매 기간 및 상장폐지 후 일정 기간(6개월 예상) 동안 매도하고자 하는 소액주주들로부터 그 주식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상장사 최대주주가 자진 상장폐지를 신청할 경우,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최대주주 지분율과 공개매수 조건 등이 공익 실현 및 투자자 보호 기준을 충족했는지를 고려해 상장폐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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