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하루 전 미일정상회담‥기시다 "한일관계 더 진전시킬 것" 바이든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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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 정상회의 개막 하루 전인 오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일본 히로시마에서 회담하고 북한 비핵화 문제와 대중국 견제, 한일관계 개선 등을 논의했습니다.
일본 외무성 역시 "기시다 총리가 회담 중 지난 7∼8일 한국 방문을 언급하면서 한일관계를 더욱더 진전시킬 것이라고 말하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일관계 개선을 환영한다고 화답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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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 정상회의 개막 하루 전인 오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일본 히로시마에서 회담하고 북한 비핵화 문제와 대중국 견제, 한일관계 개선 등을 논의했습니다.
백악관은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을 통해 미일 두 정상이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국제법에 반하는 중국의 강압적 행태를 포함한 역내 안보 도전 대응에 함께 긴밀히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북한의 일본인 납북 문제와 관련해서도 바이든 대통령이 "납치 문제의 즉각적인 해결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하고, 대만해협의 현상 변경에 반대한다는 등의 입장을 재확인했으며 미일 방위협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아울러 "바이든 대통령은 역내 안정과 번영에 기여할 한국과의 양자 관계 개선을 위한 기시다 총리의 용기 있는 노력에 찬사를 보냈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외무성 역시 "기시다 총리가 회담 중 지난 7∼8일 한국 방문을 언급하면서 한일관계를 더욱더 진전시킬 것이라고 말하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일관계 개선을 환영한다고 화답했다"고 전했습니다.
신지영 기자(shin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85126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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