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 위기 세타자 연속 3구삼진' 안우진, 두산전 6이닝 2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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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우완 선발투수 안우진(23)이 1회부터 흔들렸지만 이후 안정을 찾고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 요건을 채웠다.
5회 위기에서 세 타자 연속 3구 삼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동점을 내줄 수도 있는 상황에서 안우진은 박계범과 양의지, 양석환을 상대로 세 타자 연속 3구 삼진을 기록하며 위기를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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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키움 히어로즈 우완 선발투수 안우진(23)이 1회부터 흔들렸지만 이후 안정을 찾고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 요건을 채웠다. 5회 위기에서 세 타자 연속 3구 삼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안우진은 18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99구를 던져 2실점 6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으로 쾌투했다. 승리투수 요건도 갖췄다. 최고 구속은 시속 158km였다.
이로써 안우진의 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1.58에서 1.73으로 소폭 상승했다.
안우진은 올 시즌 리그 최고의 투수로 활약하고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평균자책점 1.58(51.1이닝 9자책)로 해당 부문 리그 전체 3위에 올랐다. 다만 부족한 득점 지원으로 단 2승(2패)만을 거뒀다.
지난 6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안우진은 7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지만 타선의 빈공 속에 패전을 떠안았다. 직전 등판인 지난 12일 NC 다이노스전에서도 7.1이닝 3실점으로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으나 타선이 3득점에 그쳐 승리를 얻지 못했다.
이날 안우진은 1회초부터 고전했다. 선두타자 정수빈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다. 1사 후 정수빈에게 2루 도루를 허용했고 양의지까지 볼넷으로 내보내며 1사 1,2루 득점권에 몰렸다.
계속된 투구에서 양석환을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내고 한숨을 돌렸으나 무려 13구 승부 끝에 호세 로하스에게 우측 깊숙이 떨어지는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이후 허경민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고 길었던 이닝을 마쳤다. 1회에만 투구수를 35구나 던진 점은 우려로 남았다.
타선이 1회말 역전에 성공하면서, 안우진은 팀이 2-1로 앞선 상황에서 2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양찬열과 장승현을 각각 초구에 범타로 돌려세웠다. 이유찬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지만 정수빈을 1루수 땅볼로 잠재우고 이닝을 끝냈다.
기세를 탄 안우진은 3회초 박계범과 양의지를 헛스윙 삼진,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양석환까지 헛스윙 삼진으로 잠재우고 이닝을 정리했다.
4회초에 삼자범퇴를 기록한 안우진은 5회초 선두타자 장승현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곧바로 이유찬에게 우측 라인을 타고 들어가는 2루타를 내줘 무사 2,3루 위기를 맞았다. 후속타자 정수빈에게도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았다.
이어진 무사 1,3루 실점 위기. 동점을 내줄 수도 있는 상황에서 안우진은 박계범과 양의지, 양석환을 상대로 세 타자 연속 3구 삼진을 기록하며 위기를 탈출했다.
투구수 91구에도 6회초에 나선 안우진은 로하스와 허경민을 2루수,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양찬열마저 유격수 땅볼로 잡고 퀄리티스타트를 완성했다.
승리요건을 갖춘 안우진은 7회초 마운드를 우완 사이드암 불펜투수 양현에게 넘기고 이날 경기를 마쳤다. 키움은 7회초 현재 두산에 3-2로 앞서고 있다.
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dudrjs70@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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