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스타레일 "친구 채팅 곧 추가한다"

“촬영 모드 시 캐릭터 표정도 변한다” 출시 이후 접수한 피드백 반영

호요버스가 신작 RPG '붕괴 스타레일' 개발자 통신으로 1.1 버전에서 친구 채팅, 빛 효과 조절 기능, 내비게이션 적 위치 표시, 약왕의 비전 임무 개편, 촬영 모드 개선 추가를 예고했다. 

은하열차 열차장 폼폼은 "은하열차가 출발한 지도 조금 지났다. 열차팀이 열차를 운행하면서 다양한 피드백을 받았다. 폼폼이 열차팀을 대신해 궁금증을 해결하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붕괴 스타레일은 솔로 콘텐츠 게임이지만 친구 추가 기능이 존재한다. 팬들은 친구들과 채팅으로 떠들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길 원했다. 폼폼은 "채팅 시스템은 1.1 버전에서 추가될 예정이다. 해당 기능이 추가되면 게임 내에서 친구랑 채팅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제레가 필살기를 사용할 때 빛 효과가 너무 강렬해서 눈에 피로감이 높아진다는 의견에는 "계속 준비했던 기능이다. 가까운 시일 내에 설정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다"고 확정했다. 다만 아직 추가 개발 및 테스트가 필요한 상황이라 다음 버전에서 반영될 전망이다. 자세한 내용과 실현 방식은 추후 공지로 안내될 예정이다.

붕괴 스타레일 캐릭터를 성장시킬 땐 무수히 많은 승급 재료가 필요하다. 승급 재료를 최대한 많이 확보하기 위해 유저들은 필드 내 몬스터들을 사냥한다. 하지만 캐릭터 승급 소재를 드랍하는 몬스터를 맵에서 찾기 어렵다. 

폼폼은 "1.1 버전부터 재료 '획득 경로'를 터치하면 내비게이션에서 적의 위치가 표시된다"고 예고했다. 호요버스가 공개한 스크린샷에서는 맵에 몬스터 위치가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선주 메인 스토리의 경우 약왕 관련 콘텐츠로 진행이 매끄럽지 않다는 평가가 많았다. 폼폼도 '약왕의 비전' 관련 임무 설정이 일부 유저들의 스토리 감상 몰입감을 저해한다는 것에 동의했다. 이에 따라 추후 버전 업데이트에서 임무 구성을 조정할 예정이다. 업데이트가 적용되면 약왕의 비전 관련 개척 임무는 모험 임무로 변경된다. 

마지막으로 촬영 모드 시 캐릭터 표정 변화가 미미하다는 평가다. 이 또한 적극 공감했다. 1.1 버전에서는 일부 캐릭터 카메라 모드 표적이 최적화된다. 또한 "촬영 모드 관련 조정 및 최적화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개발자 통신을 본 팬들은 "피드백 반영 엄청 빠르네", "사운드 출력 레벨 통일도 부탁한다", "서포터 자동 AI도 개선되면 좋겠다", "번역이 가장 시급하다", "소통하며 패치하는 운영 너무 좋다", "약왕의 비전 뜬금 없었는데 이걸 바꿔주네" 등 칭찬과 추가 피드백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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