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갤' 드랙스, 색소폰 불 뻔 했다...이유는?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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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파괴자 드랙스(데이브 바티스타 분)가 색소폰을 연주할 뻔했다.
원작 속 드랙스는 숙련된 색소폰 연주자로,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이용해 다른 이들을 즐겁게 만든다.
그는 "'가오갤'의 3부작을 정말 좋아하지만, 슈퍼 색소폰 연주자 드랙스를 보지 못해 슬프다. 데이브 바티스타가 우리에게 멋진 장면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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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예은 기자]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파괴자 드랙스(데이브 바티스타 분)가 색소폰을 연주할 뻔했다.
원작 속 드랙스는 숙련된 색소폰 연주자로,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이용해 다른 이들을 즐겁게 만든다. 심지어 원작 코믹스 만화에서 드랙스는 인피니티 스톤과 색소편 연주를 통해 외계인 군대를 물리치기도 했다. 게다가 원작에 등장하는 드랙스는 초능력을 얻어 부활한 지구인이었다.
하지만 영화 속 드랙스는 '파괴의 왕'이라는 별명을 가진 채 단순하지만 막강한 힘을 가진 외계인 캐릭터로 등장한다. 힘을 쓰는 것 외에 특별히 갖고 있는 재능이나 능력이 없기에 아쉬움이 남는다는 일부 팬들의 의견도 존재한다.
이에 마블의 한 팬은 17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감독인 제임스 건에게 아쉬움을 내비쳤다. 그는 "'가오갤'의 3부작을 정말 좋아하지만, 슈퍼 색소폰 연주자 드랙스를 보지 못해 슬프다. 데이브 바티스타가 우리에게 멋진 장면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그러자 제임스 건은 "알고 있다. 데이브 바티스타는 지난 10년 동안 색소폰 레슨을 받아왔지만 소용이 없었다"라며 "아마도 그는 스탠 게츠(색소폰티니스트) 전기 영화에 출연할 수 있을 것이다. 미안해 데이브"라며 농담과 함께 이유를 밝혔다.
한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는 위험에 빠진 로켓을 구하기 위해 드랙스를 포함해 스타로드, 가모라, 맨티스, 네뷸라, 그루트, 로켓, 코스모 등 팀 가디언즈가 힘을 합쳐 역경을 헤쳐나가는 여정을 담았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예정이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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