濠, 필리핀과 남중국해 합동순찰 검토

유세진 기자 2023. 5. 18. 20: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호주는 필리핀 해안경비대에 감시용 드론 등 첨단장비를 제공하는 것과 필리핀과 남중국해 합동순찰을 할 것인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페니 웡 호주 외무장관이 18일 밝혔다.

지난 2월 리처드 말스 호주 국방장관과 칼리토 갈베즈 필리핀 국방장관은 호주군과 필리핀군이 합동순찰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었다.

웡 장관은 호주가 미국과 필리핀과의 순찰에 동참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모든 파트너와 협력하여 항해와 비행의 자유를 행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比해안경비대에 감시용 드론 등 첨단장비 제공
"항해와 비행의 자유 행사할 권리 있다"

[마닐라(필리핀)=AP/뉴시스]유세진 기자 = 호주는 필리핀 해안경비대에 감시용 드론 등 첨단장비를 제공하는 것과 필리핀과 남중국해 합동순찰을 할 것인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페니 웡 호주 외무장관이 18일 밝혔다.

웡 장관은 이날 마닐라에서 엔리케 마날로 필리핀 외부장관과 회담했다.

오랜 동맹 조약을 맺고 있는 미국과 필리핀은 이미 남중국해 합동순찰에 관한 회담을 열고 있다. 는데, 중국은 영유권 분쟁 중인 암초에 미사일을 배치해 군사기지로 전환하고 중국 해안경비대와 민병선을 상시 순찰에 배치하는 등 영유권 주장을 강화하고 있다.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에는 중국과 필리핀 외에 베트남, 말레이시아, 대만, 브루나이도 휘말려 있다.

미국은 남중국해에 어떤 영유권도 갖고 있지 않지만 항행 및 상공 비행의 자유 보장을 위해 군함과 전투기로 순찰에 나서고 있다.

지난 2월 리처드 말스 호주 국방장관과 칼리토 갈베즈 필리핀 국방장관은 호주군과 필리핀군이 합동순찰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었다.

웡 장관은 호주가 미국과 필리핀과의 순찰에 동참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모든 파트너와 협력하여 항해와 비행의 자유를 행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호주와 필리핀이 더 많은 합동군사훈련과 훈련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 호주는 필리핀에서 합동 전투 훈련을 위해 일시적으로 군대를 방문하기로 필리핀과 합의했다. 필리핀 헌법은 외국 군대의 영구적 주둔과 지역 전투 참여를 금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