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마운드 1위' 한화 '이제 이기는 건가?'
[뉴스데스크]
◀ 앵커 ▶
감독 교체로 어수선하던 프로야구 한화가 5월 들어 의미 있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층 탄탄해진 마운드를 앞세워 어제는 짜릿한 시즌 첫 끝내기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화는 3경기 연속 연장전을 치렀습니다.
상대도 선두를 다투는 SSG와 롯데.
힘겨운 접전을 거듭한 끝에 드디어 어제, 시즌 첫 끝내기 승리로 모처럼 웃었습니다.
[채은성/한화] "(한화에) 젊고, 정말 힘 있는 친구들이 많다고 생각해요. 아직 경험이 많이 없을 뿐인데‥앞으로가 더 기대되고, 앞으로 더 잘할 것 같은 팀이고 그런 선수들인 것 같습니다."
3연속 연장 승부에서 1승 1무 1패.
다섯 차례 연장전에서 1승뿐이던 4월과는 확실히 달라졌습니다.
그 중심에 단단해진 마운드가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3실점 이하 경기가 24경기에서 10차례에 불과했는데.
이번 달에는 이미 12경기에서 10경기를 3실점 이하로 막았습니다.
4월에 4점대였던 팀 평균자책점도 이달에는 2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5월 팀 평균자책점 전체 1위, 말 그대로 격세지감입니다.
특히 불펜진이 제 몫을 하면서 7회까지 앞선 6경기에서 모두 승리했습니다.
구원 투수들의 보직 정리를 선언한 최원호 감독의 구상도 일단 순항 중입니다.
[최원호/한화 감독] "(연장전에서) 졌을 때와 비겼을 때와 이겼을 때,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상위권에 있는 선수들하고 대등한 경기를 했기 때문에 조금 더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베로 감독 전격 경질로 비난을 받은 한화.
'이기는 야구'를 내건 만큼, 승리 DNA를 갖출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편집: 권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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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권태일
이명노 기자(nirvan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485117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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