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압승' 배드민턴 '랭킹은 숫자일 뿐!'
[뉴스데스크]
◀ 앵커 ▶
배드민턴 혼합단체전 세계선수권에서 우리나라가 숙적 일본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강호 일본에 남녀 단식과 복식, 혼합 복식까지 전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조 1위 자리를 놓고 펼쳐진 숙명의 한일전.
첫 경기 혼합 복식부터 투지가 넘쳤습니다.
세계 랭킹 9위 김원호-정나은 조가 세계 2위 일본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두 번째 남자 단식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세계 69위 전혁진이 15위 니시모토에게 예상 밖의 압도적인 승리를 따냈습니다.
그리고 에이스 안세영이 쐐기를 박았습니다.
상대는 세계 1위 야마구치.
역대 전적 6승 12패로 열세였던 안세영은 예측불허의 감각적인 샷과 동물적인 반사신경을 앞세워 속시원한 완승을 거뒀고 마음껏 환호했습니다.
따로 준비한 세리머니로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안세영/배드민턴 국가대표] "많은 분들이 태극기도 흔들어 주시고 정말 포기하지 않으려 했고, 더 실수하지 않으려 했고, 한 발짝이라도 더 뛰려고 했더니 이렇게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승패와 관계없이 펼쳐진 남녀 복식에서도 박주봉 감독이 이끈 일본을 모두 꺾은 대표팀은 3연승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편집: 정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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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정선우
손장훈 기자(wonde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485115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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