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면 손해…건강검진 똑똑하게 고르는 법…EBS1 ‘명의’

국가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위암을 발견한 70대 초반 남성. 위염이 2년 만에 위암으로 진행됐지만, 정기적인 검진 덕분에 항암치료를 면했다. 흡연 경력 40년인 60대 초반 남성도 국가 건강검진 폐 CT 검사를 통해 폐기종을 발견했다. 통계에 따르면 전 국민의 30%가 국가 건강검진을 통해 질환을 발견한다고 한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의 중요성이야 말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복잡한 검진의 종류와 항목들은 머리를 아프게 한다. 꼭 필요한 검사는 무엇인지, 비싼 검사일수록 더 정확한지, 검진 후 받아든 결과지는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등도 고민거리다.

꼭 필요한 건강검진을 똑똑하게 선택하는 방법을 알고 싶은 시청자들은 EBS 1TV <명의> ‘생애주기별 건강검진, 어떻게 받아야 하나?’ 편을 참고하면 어떨까. 가정의학과 명의 박영민 교수와 함께 나에게 맞는 검진을 선택하는 방법을 살펴본다. 중·장년층은 ‘6대 암 검진’만 잘 챙겨도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젊다고 안심할 수 없다. 20대 암 발병률은 꾸준히 증가 추세이지만 건강검진 수검률은 떨어지고 있다고 한다. 방송은 19일 오후 9시55분.

최민지 기자 ming@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