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이채영, 신고은 딸 납치범 김가연과 동시에 YJ집안 입성 [종합]

서지현 기자 2023. 5. 18.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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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여자' 이채영이 가짜 신고은 딸을 앞세워 YJ그룹에 들어섰다.

18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YJ그룹 집안에 입성한 주애라(이채영) 모습이 그려졌다.

주애라는 YJ그룹 내에서 입지가 위태로워지자 흥신소 직원에게 의뢰해 가짜 딸을 만들었고, 유전자 검사까지 조작했다.

이에 주애라는 코웃음을 쳤으나 경숙은 "그 아이 YJ그룹 손녀딸. 내가 그 집에 그 아이를 유괴하라고 시켰다고 말해도 괜찮겠어요?"라고 협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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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여자 / 사진=KBS2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비밀의 여자' 이채영이 가짜 신고은 딸을 앞세워 YJ그룹에 들어섰다.

18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YJ그룹 집안에 입성한 주애라(이채영) 모습이 그려졌다.

비밀의 여자 / 사진=KBS2


이날 주애라는 남유진(한기웅)과 정겨울(신고은)의 잃어버린 딸 소이를 찾아왔다. 주애라는 남유진의 칫솔로 이미 유전자 검사까지 마쳤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는 모두 주애라의 거짓말이었다. 주애라는 YJ그룹 내에서 입지가 위태로워지자 흥신소 직원에게 의뢰해 가짜 딸을 만들었고, 유전자 검사까지 조작했다.

이에 차영란(김예령)은 남만중(임혁)과 남연석(이종원)을 부추겨 주애라의 해외 발령을 취소했다.

기세등등하던 주애라에겐 위기가 찾아왔다. 소이를 빼돌렸던 경숙(김가연)이 돌아온 것. 경숙은 "나 돈 필요하다"고 애원하다. 이에 주애라는 코웃음을 쳤으나 경숙은 "그 아이 YJ그룹 손녀딸. 내가 그 집에 그 아이를 유괴하라고 시켰다고 말해도 괜찮겠어요?"라고 협박했다. 그러나 주애라는 "당신이 버린 그 아이 이미 찾았다"고 비웃었다.

주애라는 YJ그룹에 더 가까이 접근하기 위해 소이를 이용했다. 남유진을 비롯해 오세린(최윤영), 정영준(이은형) 등은 한밤중 없어진 소이로 인해 난장판이 됐다.

소이는 주애라의 지시대로 "애라 아줌마 보고 싶어서 갔다"고 말했다. 주애라는 "혼자 택시 타고 저희 오피스텔 앞까지 왔더라. 제가 소이 찾았을 때 저희 집에 데려간 적이 있었는데 그걸 기억한 것 같다"고 거짓말했다.

주애라가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자 소이는 "아줌마 가지 마요. 여기서 나랑 같이 살아요"라고 말했다. 결국 남만중은 "당분간 우리집에서 소이랑 같이 지내주게"라고 지시했다. 주애라는 미소지었고, 오세린은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모든 게 완벽했던 그 순간, 주애라에겐 YJ 그룹 새 가정부로 경숙이 등장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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