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경, SK텔레콤 오픈 첫날 10번 홀까지 6언더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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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이 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3억 원, 우승상금 2억6000만 원) 첫날 10번 홀까지 6타를 줄이는 괴력을 발휘했다.
이재경은 18일 제주도 서귀포시의 핀크스 골프클럽(파71/732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10번 홀까지 이글 1개와 버디 4개로 6언더파를 기록했다.
이후 이재경은 10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경기가 중단되면서 남은 홀을 소화하지 못하고 첫날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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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재경이 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3억 원, 우승상금 2억6000만 원) 첫날 10번 홀까지 6타를 줄이는 괴력을 발휘했다.
이재경은 18일 제주도 서귀포시의 핀크스 골프클럽(파71/732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10번 홀까지 이글 1개와 버디 4개로 6언더파를 기록했다.
이재경은 일몰로 인해 8개 홀을 마무리하지 못했지만, 리더보드 최상단의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당초 1라운드 경기는 이날 오전 6시 5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안개와 폭우로 인해 3차에 걸쳐 총 240분이 지연됐고, 오전 10시 50분에서야 경기를 시작할 수 있었다. 총 147명의 선수 가운데 71명 만이 18홀을 모두 소화했다.
이재경은 코리안투어 통산 2승을 기록 중이며, 마지막 우승은 지난 2021년 11월 제네시스 챔피언십이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 통산 3승에 도전한다.
이날 이재경은 2번 홀과 3번 홀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리더니, 4번 홀에서는 이글을 보탰다. 이어 6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선두로 도약했다.
이후 이재경은 10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경기가 중단되면서 남은 홀을 소화하지 못하고 첫날 경기를 마쳤다.
함정우는 12개 홀을 소화하며 5언더파를 기록, 2위에 자리했다. 김우현과 백석현, 이태훈이 4언더파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올해 첫 국내 대회 출전에 나선 최경주는 11개 홀을 소화하며 2언더파를 기록했다. 최경주와 같은 조에서 경기를 펼친 '디펜딩 챔피언' 김비오와 정찬민은 각각 1오버파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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