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인연' 정우연 "母와 달라..첫사랑 성공할 것"[별별TV]

김지은 인턴기자 2023. 5. 1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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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연이 돌연 비명을 질렀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 24회에서 강세나가(정우연 분)가 하진우(서한결 분)에 대해 집착하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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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지은 인턴기자]
/사진='하늘의 인연' 화면 캡처
정우연이 돌연 비명을 질렀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 24회에서 강세나가(정우연 분)가 하진우(서한결 분)에 대해 집착하는 모습이 담겼다.

강세나는 하진우가 연락이 닿지 않자 초조해하며 이내 비명을 질렀다. 그 소리에 놀란 강세나의 엄마 전미강(고은미 분)은 급하게 강세나의 방으로 뛰어갔다.

놀란 전미강이 무슨 일이냐며 이유를 묻자 강세나는 "울고 싶다. 진우오빠가 연락이 안 된다.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는다. 진짜 화나는 건 오빠를 단속할 명분이 없다는 거다. 온종일 연락이 안 돼서 미치겠는데 내가 오빠를 걱정하고 화낼 명분이 없다. 나 진우 오빠한테 정식으로 사귀자고 할 거다"라며 털어놨다.

이어 그는 "이렇게 연락 안 된다고 눈물까지 날 정도로 걱정하는 것 봐라. 그리고 나 쓰러질 때 오빠 달려온 것 보면 오빠도 그냥 여동생이라고 생각하는 거 아니지 않나"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전미강은 "네가 병원에서 진우만 찾은 거 기억 안 나나. 아무도 만나기 싫다고 얘기해서 내가 불렀으니까 온 거다"라며 "너 그거 고쳐라. 뭐 하나에 꽂혔다 하면 네 거 될 때까지 사람 혼 쏙 빼놓는 거 옆에 있는 사람 얼마나 힘들게 하는지 아나"라며 타박했다.

강세나는 "다 엄마를 닮은 거다. 하지만 내가 엄마를 빼닮았어도 하나는 기필코 다를 수밖에 없다. 엄마는 첫사랑에 실패했지만 난 첫사랑에 성공할 거다"라며 당돌하게 소리쳤다.

김지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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