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26살에 돌아가신 父, 원룸서 옆을 떠날 수 없었어"('인생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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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기안84는 한 음대생의 하루를 관찰했다.
기안84 역시 "아버지가 내가 스물 여섯 살 때 돌아가셨다. 아빠랑 원룸에 살았다. 내가 컴퓨터에서 그림을 그리면 아빠 시선에서 바로 걸렸다. 그게 너무 쪽팔린 거다. 그래서 벽에다 여름 이불로 못을 박아서 칸막이를 만들었다"며 "아빠가 그림을 보는 게 창피하면서도 아픈 아버지 곁을 떠날 수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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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류예지 기자]
기안84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렸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대학생의 하루'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기안84는 한 음대생의 하루를 관찰했다.
이날 고민을 묻는 질문에 학생은 “지금 아빠가 아파가지고 내가 성공을 못 하면 어떻게 되는 거지, 싶기도 하고”라고 털어놨다.
기안84 역시 "아버지가 내가 스물 여섯 살 때 돌아가셨다. 아빠랑 원룸에 살았다. 내가 컴퓨터에서 그림을 그리면 아빠 시선에서 바로 걸렸다. 그게 너무 쪽팔린 거다. 그래서 벽에다 여름 이불로 못을 박아서 칸막이를 만들었다"며 "아빠가 그림을 보는 게 창피하면서도 아픈 아버지 곁을 떠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내가 잘 된 걸 보고 돌아가셨으면 좀 더 (좋았겠지 싶다). 하지만 이제는 뭐 어쩔 수 없지"라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과거 한 방송에서 아버지가 폐암으로 투병하다 돌아가셨다고 밝힌 적이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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