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주, 키움전 3.1이닝 3실점 부진..안우진-키움에 설욕 실패

안형준 2023. 5. 1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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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주가 부진했다.

이날 경기에 선발등판한 김동주는 3.1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4회 강판됐다.

김동헌의 안타 때 좌익수 로하스가 3루에서 김휘집을 잡아내 한숨을 돌린 김동주는 이정후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임지열을 삼진으로 막아내 실점하지 않았다.

3.1이닝 동안 81구를 던진 김동주는 6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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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뉴스엔 안형준 기자]

김동주가 부진했다.

두산 베어스 김동주는 5월 1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부진했다.

이날 경기에 선발등판한 김동주는 3.1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4회 강판됐다.

김동주는 1회부터 실점했다. 선두타자 이정후에게 볼넷을 내주며 경기를 시작했다. 임지열을 뜬공으로 막았지만 김혜성에게 다시 볼넷을 내줬고 러셀에게 2타점 2루타를 얻어맞았다. 김동주는 박찬혁과 이원석을 뜬공으로 막아내 이닝을 마쳤다.

2회에는 이형종을 삼진처리한 뒤 김휘집과 김동헌에게 연속안타를 허용했다. 김동헌의 안타 때 좌익수 로하스가 3루에서 김휘집을 잡아내 한숨을 돌린 김동주는 이정후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임지열을 삼진으로 막아내 실점하지 않았다.

김동주는 3회 다시 실점했다. 선두타자 김혜성에게 볼넷을 내줬고 러셀에게 1타점 2루타를 얻어맞았다. 김동주는 박찬혁을 땅볼, 이원석을 파울플라이, 이형종을 뜬공으로 막아내 이닝을 마쳤다.

김동주는 4회 김휘집에게 안타를 내줬고 김동헌을 삼진처리한 뒤 책임주자 1명을 남겨두고 마운드를 이형범에게 넘겼다. 이형범이 실점 없이 4회를 막아내 김동주의 실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3.1이닝 동안 81구를 던진 김동주는 6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김동주는 팀이 1-3으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와 시즌 2패 위기에 몰렸다. 지난 4월 안우진과 맞대결에서 패했던 김동주는 두 번째 맞대결에서도 패배를 눈앞에 뒀다.(사진=김동주/두산 제공)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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