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KPGA SKT 오픈 첫날 2언더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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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 최경주가 올해 처음 출전한 KLPGA 코리안투어 대회에서 첫날 2언더파로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최경주는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 오픈 1라운드에서 11번 홀까지 2타를 줄여 공동 10위에 올랐습니다.
최경주와 한 조로 나선 '괴력의 장타자' 정찬민과 '디펜딩 챔피언' 김비오는 11번 홀까지 나란히 1타를 잃고 공동 55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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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 최경주가 올해 처음 출전한 KLPGA 코리안투어 대회에서 첫날 2언더파로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최경주는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 오픈 1라운드에서 11번 홀까지 2타를 줄여 공동 10위에 올랐습니다.
파4 1번 홀에서 티샷이 벙커에 빠졌지만 110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을 홀 옆 2m 거리에 떨궈 버디를 잡아낸 최경주는 4번 홀에서도 절묘한 웨지샷으로 1m 버디를 잡아냈습니다.
이후 보기와 버디 1개씩 맞바꾸며 2타를 줄인 가운데 11번 홀을 마친 뒤 일몰로 남은 7개 홀을 내일(19일) 치르게 됐습니다.
최경주와 한 조로 나선 '괴력의 장타자' 정찬민과 '디펜딩 챔피언' 김비오는 11번 홀까지 나란히 1타를 잃고 공동 55위에 올랐습니다.
이날 경기는 악천후로 예정보다 4시간 늦게 시작해 상당수 선수가 해가 질 때까지 1라운드를 채 마치지 못했습니다.
이들은 내일 오전 1라운드 잔여 경기를 치른 뒤 2라운드에 나설 예정입니다.
대회 첫날 2019년 신인왕 이재경이 10번 홀까지 6타를 줄여 리더 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고 함정우가 12번 홀까지 5언더파로 뒤를 이었습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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