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경남 저수율 호전…“모내기 용수 차질 없어” 외
[KBS 창원]이달 초 전국에 내린 비로 가뭄 상황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어촌 공사 알리미를 보면 경남의 농업용 평균 저수율은 오늘(18일) 기준 88.6%로 집계돼, 평년 대비 115%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농식품부는 경남의 농업용수가 7월 말까지 평년 이상을 유지해 5~6월 모내기철 용수 공급은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박 지사 “행정통합 추진 논의, 애초보다 연장”
경남-부산 행정통합 추진 일정이 애초 계획보다 연장될 전망입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오늘(1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행정통합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데 도민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며, 행정통합의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다음 달로 예정했던 여론조사 일정을 늦추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박 지사는 진해 웅동복합레저단지 사업에 대해서는, 창원시의 소송과 상관없이 대체 시행자 공모는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아 영어학원 11곳 ‘강사 미검증 채용’ 등 적발
경남교육청이 하루 4시간 이상 수업을 하는 유아 대상 영어학원 39곳을 특별 점검해 11곳에서 불법 행위를 적발했습니다.
주요 불법 행위는 외국인 강사 미검증 채용과 교습비 초과 징수, 허위∙과대광고입니다.
경남교육청은 해당 학원에 대해 교습 정지와 시정 명령 등을 내리고, 4건에 대해서는 과태료 31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또, 유치원으로 오해할 수 있는 영어학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해시, 체납자 가상화폐 1억 500만 원 압류
김해시가 50만 원 이상 체납자 가운데 가상화폐 보유자 58명의 체납액 1억 500만 원을 압류했습니다.
김해시는 가상화폐나 주식을 재산 은닉 수단으로 악용하는 사례가 늘 것으로 보고 조회를 다각화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2018년 대법원이 "가상화폐는 몰수 가능한 무형재산 "이라고 판결하면서, 국세청과 자치단체 등의 가상화폐 압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법원, ‘동백림 사건 옥고’ 고 윤이상 재심 결정
1960년대 이른바 '동백림 사건'에 연루돼 옥고를 치른 통영 출신 작곡가 고 윤이상 선생에 대해 법원이 재심을 결정했습니다.
동백림 사건은 1967년 중앙정보부가 유럽에 있는 교민과 유학생 등이 동베를린 북한 대사관을 드나들며 간첩 활동을 했다고 발표한 사건으로, 당시 독일에서 활동하던 윤이상 선생은 한국으로 이송돼 2년 동안 복역했습니다.
재판부는 재심 결정문에서 "수사관이 거짓말에 의한 임의동행 형식으로 윤이상을 연행했다"라며 재심 사유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창원 LG, FA 양홍석 영입…첫해 7억 5천만 원
프로농구 창원 LG가 FA 자격을 얻은 국가대표 포워드 양홍석 선수와 첫해 보수 7억 5천만 원에 5년 계약했습니다.
2017년 신인 드래프트 2순위로 프로에 데뷔한 양홍석은 지난 시즌 53경기에서 평균 12.6점을 기록했습니다.
양 선수는 "창원의 열정적인 팬을 위해 즐겁고 행복한 농구를 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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