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자’가 갑자기 품에 안겼다…전희철 SK 감독 “너무 매력적이었다” [KBL 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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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근은 너무 매력적인 카드였다."
서울 SK는 18일 오후 FA 최대어 오세근과 계약 기간 3년 보수 총액 7억 5000만원에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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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근은 너무 매력적인 카드였다.”
서울 SK는 18일 오후 FA 최대어 오세근과 계약 기간 3년 보수 총액 7억 5000만원에 계약했다. 이로써 김선형-오세근으로 이어지는 52연승 신화의 ‘중앙대 듀오’가 다시 뭉쳤다.
오세근은 여전히 KBL 최고의 선수다. 지난 2022-23시즌 안양 KGC가 통합우승을 이룰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이었다. 그와 경쟁한 유일한 선수가 바로 김선형이었다. 전희철 SK 감독은 이제 그 두 선수를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 됐다.
이어 “솔직히 말하면 이적할 줄 몰랐다(웃음). 세근이는 보상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우리 입장에선 최고의 카드이기도 했다. 최근 성적이 좋았다 보니 드래프트나 FA를 통해 전력 보강은커녕 다 빠져나가기만 했다. 이런 상황에서 세근이는 너무 매력적인 카드였다”고 덧붙였다.
전 감독은 미래도 생각했다. 그는 사실 2023-24시즌에 대해 ‘윈 나우’가 아닌 팀을 재정비하는 시기로 판단했다. 김선형이 건재하고 안영준이 돌아오지만 그렇다고 해서 2022-23시즌의 성공을 또 장담하기는 어려웠다. 물론 그만큼 대단한 행보를 걸어온 것도 사실이다.
전 감독은 “여러 카드를 놓친 상황에서 내년, 내후년 FA 시장을 바라봤을 때 이번처럼 대어가 많지는 않더라. 그렇다면 세근이를 놓칠 수 없었다. 무조건 잡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구단과 공유한 부분이다”라고 전했다.
물론 오세근을 품었다고 해도 모든 일이 해결된 건 아니다. 그는 출전 시간 관리가 철저해야 하는 선수다. 2022-23시즌 최고의 퍼포먼스를 펼친 이유. 그러나 전 감독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SK는 몸 관리를 정말 잘하는 팀이다(웃음). 앞으로 3년은 더 잘할 것”이라며 확신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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