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레고랜드?`...플라이강원 20일부터 운행 전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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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항공사 플라이강원이 오는 20일부터 운항을 전면 중단한다.
플라이강원은 18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당사의 경영난(기업회생신청)으로 인해 지속 운항이 불가해 5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양양·제주 간 항공편은 전편 결항됐다"고 밝혔다.
플라이강원은 이날 오후 서울지방항공청에 운항 중단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양양∼제주 노선은 19일까지 운항할 예정이다.
앞서 플라이강원은 지난 3일부터 국제선 운항을 6월30일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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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항공사 플라이강원이 오는 20일부터 운항을 전면 중단한다. 경영난을 이기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플라이강원은 취항 전부터 혈세 낭비 우려가 제기되며 당시 논란이 이어져온 춘천 레고랜드 사업에 비유돼 왔다.
플라이강원은 18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당사의 경영난(기업회생신청)으로 인해 지속 운항이 불가해 5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양양·제주 간 항공편은 전편 결항됐다"고 밝혔다.
플라이강원은 이날 오후 서울지방항공청에 운항 중단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양양∼제주 노선은 19일까지 운항할 예정이다.
구매 항공권은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한다. 예약 승객이 별도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도 당 10만원 이내의 배상금을 지급키로 했다. 또 20일∼24일 양양∼원주공항 간 임시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앞서 플라이강원은 지난 3일부터 국제선 운항을 6월30일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국제선 보상금은 타 항공사 이용시 편도 25만원, 교통비 5만원 등으로 책정해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플라이강원이 오는 22일 기업회생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화균기자 hwaky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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