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 학술지성 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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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대전과 냉전이라는 시대 상황 속에서 '정보로서의 생명' 개념의 출현 과정을 사회적·역사적으로 조명하면서, 1953년 디엔에이 이중나선 구조 발견 이후 한층 강력해진 생명 통제의 열망과 이것이 생명에 대한 인식에 준 영향을 탐사한다.
과학사회학자 김동광 지음 l 궁리 l 2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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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은 어떻게 정보가 되었는가
2차 대전과 냉전이라는 시대 상황 속에서 ‘정보로서의 생명’ 개념의 출현 과정을 사회적·역사적으로 조명하면서, 1953년 디엔에이 이중나선 구조 발견 이후 한층 강력해진 생명 통제의 열망과 이것이 생명에 대한 인식에 준 영향을 탐사한다.
과학사회학자 김동광 지음 l 궁리 l 2만8000원.
■ 역사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반나치 레지스탕스 운동에 참여했다 투옥된 실천적 지식인이자 중국과 베트남의 근대사를 연구한 프랑스 역사학자 장 세노의 역사학 성찰. 세노는 역사는 민중을 위한 것이자 현실 변혁으로 나아가는 실천을 위한 것이라고 말한다.
역사학자 주진오 상명대 명예교수가 옮겼다. 포북 l 1만8000원.
■ 이용희의 정치학과 정치사상
1956년 서울대 외교학과를 설립한 동주 이용희(1917~1997). 이 책은 고대와 현대, 동양과 서양, 인문학과 사회과학을 넘나들며 한국 국제정치학과 한국 미술사 연구 분야를 동시에 개척한 이용희의 정치학과 정치사상을 분석하고 현재적 가능성을 타진한다.
장인성·김태진 외 지음 l 연암서가 l 2만원.
■ 야만의 시대: 14세기 프랑스 자크리 농민전쟁의 회고
중세 프랑스 자크리 농민전쟁에 가담한 농노가 자신의 인생사와 당대의 사회상을 기록한 회고록. 영주들의 횡포에 짓밟히던 시대를 피지배층의 관점에서 생생하게 담았다는 점에서 매우 희귀한 책이다.
마르 셀 지음, 콜랭 드 플랑시 편역, 김용채 옮김 l 나남 l 2만원.
■ 한국학 코드: 생명세, 지구와 인류의 미래를 말하다
한국 정신문명에서 대안을 찾는 최민자 성신여대 명예교수 저작. 천지인 삼신일체의 원리가 만물의 상호 연결이라는 전일적 실재관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촉발함으로써 과학과 의식의 접합에 기초한 새로운 생명 시대를 열 것이라고 전망한다.
모시는사람들 l 4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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