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하 치안감 등 5·18 순직 경찰관 추도식 엄수

2023. 5. 18. 19: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경찰청은 18일 제43주년 5·18 민주화운동을 맞아 순직 경찰관들의 추도식을 개최했다.

안 치안감은 1980년 5월 당시 전남경찰국장으로 재직하며 신군부의 강경 진압 지시를 거부해 시민의 생명과 경찰의 명예를 지켰다.

유혈 진압을 거부한 안 치안감과 이 경무관은 신군부로부터 고문을 당하고 후유증과 질병에 시달리다가 숨졌다.

함평경찰서 소속이었던 정 경사 등 다른 4명의 경찰관은 광주 시내 시위 현장에서 순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18 순직 경찰관들 추도식[전남경찰청 제공]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전남경찰청은 18일 제43주년 5·18 민주화운동을 맞아 순직 경찰관들의 추도식을 개최했다.

전남청 내 안병하 공원’에서 열린 5·18 순직 경찰관 추도식은 올해 5번째로 엄수돼, 안병하 치안감, 이준규 경무관, 정충길 경사, 이세홍·박기웅·강정욱 경장 등 순직 경찰관들의 숭고한 희생을 애도했다.

안 치안감은 1980년 5월 당시 전남경찰국장으로 재직하며 신군부의 강경 진압 지시를 거부해 시민의 생명과 경찰의 명예를 지켰다.

이 경무관은 목포경찰서장 재임 중 실탄발포 금지, 경찰 무기의 목포 앞바다 고하도 이동 등 명령을 내려 시민을 보호했다.

유혈 진압을 거부한 안 치안감과 이 경무관은 신군부로부터 고문을 당하고 후유증과 질병에 시달리다가 숨졌다.

함평경찰서 소속이었던 정 경사 등 다른 4명의 경찰관은 광주 시내 시위 현장에서 순직했다.

hwang@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