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자랐지?...울산 아파트 화단에 마약 양귀비꽃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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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한 아파트 단지 화단에서 마약류로 지정돼 법적으로 재배할 수 없는 양귀비꽃이 다수 발견됐다.
18일 뉴시스에 따르면 울산 남구에 사는 30대 A씨는 인근 아파트 화단에 빨간 꽃무리를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아파트 주민들은 양귀비꽃이 지난해 초부터 스스로 자랐다고 증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단지 내 화단 곳곳에 자라고 있었던 양귀비꽃 40여 기구를 뽑아 폐기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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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한 아파트 단지 화단에서 마약류로 지정돼 법적으로 재배할 수 없는 양귀비꽃이 다수 발견됐다.
18일 뉴시스에 따르면 울산 남구에 사는 30대 A씨는 인근 아파트 화단에 빨간 꽃무리를 발견했다. A씨의 시어머니는 "저렇게 크게 자라는 건 마약 만드는 양귀비 같은데"라고 말했고, 이에 A씨는 사진을 찍어 뉴시스에 제보했다.
취재진은 현장을 찾아 해당 꽃을 확인했다. 꽃에 검은 반점이 있고, 봉오리가 항아리처럼 둥글며 줄기에 털이 없는 양귀비꽃의 특징에 부합한다는 점을 확인해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에 도착해 이 꽃이 마약인 양귀비가 맞는 것으로 파악했다. 추가 탐문 조사를 거쳐 주민이 고의로 불법 재배한 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 양귀비 씨앗이 바람을 타고 날아가 공터 등에서 자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경찰에 따르면 아파트 주민들은 양귀비꽃이 지난해 초부터 스스로 자랐다고 증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단지 내 화단 곳곳에 자라고 있었던 양귀비꽃 40여 기구를 뽑아 폐기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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