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만에 다시 만나는 尹·기시다 … 21일 정상회담

박윤균 기자(gyun@mk.co.kr) 2023. 5. 1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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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경제 新질서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1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정상회담을 한다. 1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올해 주요 7개국(G7) 의장국인 일본의 초청에 따라 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간 일정으로 일본 히로시마를 찾는다. 이번 계기로 윤 대통령은 최소 6개 국가 정상들과 양자회담을 할 예정이다.

정상회의 첫날인 19일 윤 대통령은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한·호주정상회담을 하고, 팜민찐 베트남 총리와도 회담한다. 20일에는 인도, 인도네시아, 영국 정상들과 마주 앉는다.

일본 방문 마지막 날에는 한일정상회담이 예고돼 있다. 지난 3월 중순 윤 대통령의 방일과 기시다 총리의 5월 방한을 포함하면 불과 두 달 만에 세 차례 한일 간 양자회담을 하는 셈이다. 특히 이날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히로시마평화공원에 있는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공동으로 참배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함께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다.

[박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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