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주장 빼내 중원 보강→EPL 우승 도전 아스날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뒤쳐진 아스날의 선수 보강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더선은 18일(한국시간) 아스날의 2023-24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다음시즌 아스날의 베스트11에 맨시티 출신 선수 4명이 포진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스날은 맨시티 출신 제주스와 진첸코가 활약 중인 가운데 맨시티의 주장 권도간과 바이에른 뮌헨에 임대되어 있는 측면 수비수 칸셀루를 영입이 예상됐다.
더선은 다음시즌 아스날의 예상베스트11 공격수에 제주스를 선정했다. 또한 마르티넬리, 외데가르드, 사카가 2선에서 공격을 이끌고 권도간과 라이스가 새롭게 합류해 아스날 중원을 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수비진은 진첸코, 가브리엘, 살리바, 칸셀루가 맡고 골문은 램즈데일이 지킬 것으로 점쳤다.
더선은 아스날의 맨시티 선수 영입 가능성에 대해 '칸셀루는 올 시즌 종료 이후 맨시티에 복귀해도 미래가 없을 것이다. 아스날은 칸셀루 이적 협상을 희망하고 있다. 맨시티와 계약 만료를 앞둔 권도간은 맨시티에서 자신의 미래를 맡기는 것을 거부했다. 바르셀로나는 권도간 영입에 앞서 있지만 메시 복귀가 최우선이고 아스날은 권도간에게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아스날은 웨스트햄의 라이스를 영입하면서 클럽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지급할 준비가 되어 있다. 라이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하는 것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아스날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5승6무5패(승점 81점)의 성적으로 선두 맨시티(승점 85점)에 승점 4점 뒤져있는 2위를 기록 중이다. 아스날은 올 시즌 남은 프리미어리그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둬도 자력 우승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아스날은 올 시즌 꾸준히 리그 선두를 질주했지만 지난달 열린 맨시티와의 맞대결에서 패한 이후 리그 선두를 내줬다. 이후 아스날은 지난 14일 열린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전에서 0-3 완패를 당해 19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어려워지게 됐다.
[권도간, 라이스, 아스날. 사진 = 더선/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