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난' 데이원, FA 김민욱 전격 영입... 구단 운영 의지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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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경영난에 시달렸던 KBL 고양 데이원 점퍼스가 FA(프리에이전트) 시장에 전격 참전했다.
데이원은 18일 "FA 김민욱 선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데이원은 "장신 파워포워드가 취약한 상황에서 그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는 FA 선수를 찾던 중 김민욱 선수를 영입하게 됐다"며 영입 이유를 밝혔다.
스폰서 캐롯손해보험이 시즌 중 계약을 종료하는 상황까지 벌어졌지만, 데이원은 외부 FA 자원을 영입하면서 구단 운영의 의지를 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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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원은 18일 "FA 김민욱 선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에 따르면 계약 기간 3년, 첫해 보수 2억 원(연봉 1억 6000만 원, 인센티브 4000만 원)의 조건이다.
연세대 졸업 후 지난 2012년 안양 KGC에 입단한 김민욱은 2017년 KT 이적 후 이번 시즌까지 활약했다. 슈팅 능력이 있는 빅맨 자원으로 팀을 옮겨가며 기회를 받았다. 특히 KGC 시절 현 데이원 사령탑인 김승기(51) 감독과도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데이원은 "장신 파워포워드가 취약한 상황에서 그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는 FA 선수를 찾던 중 김민욱 선수를 영입하게 됐다"며 영입 이유를 밝혔다. 또한 전 시즌까지 소속 구단(KT)에서 경기 출전이 많이 없어 재기량을 펼치지 못했으나 데이원에서는 많은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이어 "김민욱의 영입으로 취약 포지션을 보강하게 돼 차기 시즌 팀에 아주 큰 보탬이 될 것이다. 장신 포워드로 슛팅 능력을 갖춘 선수로, 김승기 감독의 농구 스타일에 맞아 떨어지는 선수로 김승기 감독의 조련을 받으면 차기시즌 크게 성장할 선수로 판단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데이원의 외부 자원 영입은 뜻밖의 일이다. 지난해 고양 오리온을 인수한 데이원은 캐롯손해보험과 네이밍 스폰서 계약을 맺고 2022~23시즌을 맞이했다. 그러나 개막 이전부터 가입금 미납으로 리그 참가가 무산될 위기에 몰렸고, 시즌 중에도 모기업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자금난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스폰서 캐롯손해보험이 시즌 중 계약을 종료하는 상황까지 벌어졌지만, 데이원은 외부 FA 자원을 영입하면서 구단 운영의 의지를 놓지 않고 있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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