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도로 공사 현장서 50대 하청 노동자 흙더미에 깔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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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경기도 안성시 대덕면 소현리의 도로 확장 공사 현장에서 50대 하청업체 노동자가 흙더미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숨진 남성은 안성시가 발주한 도로 포장 공사의 상수도 배관 작업을 맡은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로, 1.5미터 깊이로 흙을 파 놓은 바닥에서 상수도 배관을 연결하다가, 흙 더미가 무너지면서 사고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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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경기도 안성시 대덕면 소현리의 도로 확장 공사 현장에서 50대 하청업체 노동자가 흙더미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숨진 남성은 안성시가 발주한 도로 포장 공사의 상수도 배관 작업을 맡은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로, 1.5미터 깊이로 흙을 파 놓은 바닥에서 상수도 배관을 연결하다가, 흙 더미가 무너지면서 사고를 당했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 관계자들은 소방에 신고하지 않고 차량으로 이 남성을 병원으로 옮겼으며, 사망 판정이 내려진 뒤 오늘 오후 12시 40분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기안성경찰서에 따르면 현장 관계자는 "사고가 오전 8시 반에서 9시 사이에 일어났고, 흙이 허리 아래로만 쏟아져 남성이 의식도 있고 이상도 없어 보여 병원으로 자체적으로 옮겼다"고 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고시각과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공사현장의 안전수칙 위반 여부도 수사할 계획입니다.
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85085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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