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양금덕 할머니 병문안‥양 할머니 "마음이 아파 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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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뒤 광주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를 문병했습니다.
이에 양금덕 할머니는 "와줘서 고맙다. 금방 나을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양금덕 할머니는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일본 기업 대신 위자료를 지급하는 '제3자 변제' 방안을 거부해왔으며, 지난달 기력 악화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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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뒤 광주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를 문병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래오래 사셔서 징용 문제와 강제 노동 문제가 해결되는 것을 보셔야 한다"며 "얼른 나으셔야 한다"고 쾌유를 빌었습니다.
이에 양금덕 할머니는 "와줘서 고맙다. 금방 나을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양 할머니는 또 "우리나라가 우리 마음대로도 못하고, 마음이 아파 죽겠다"며 "마음은 싸우고 싶고 '네 이놈들, 네가 사람이냐' 하고 싶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이제 우리가 이겨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양금덕 할머니는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일본 기업 대신 위자료를 지급하는 '제3자 변제' 방안을 거부해왔으며, 지난달 기력 악화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남상호 기자(porcoross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85086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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