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 공고 끝에 의사 모신 산청의료원
강승우 2023. 5. 18. 19: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년 가까이 공백 중이던 경남 산청군보건의료원 내과 전문의가 5차례 공고 끝에 뽑혔다.
18일 산청군에 따르면 60대 내과 전문의가 다섯 번째 모집공고 후 채용됐다.
이 의사는 지난 4차 채용공고 때 뽑혀서 산청군수와 면담까지 마쳤는데 돌연 근무를 포기했던 지원자였다.
이 의사는 다음달 12일부터 2년 동안 산청보건의료원에서 내과 진료를 시작한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년 공백 해소… 6월부터 진료
1년 가까이 공백 중이던 경남 산청군보건의료원 내과 전문의가 5차례 공고 끝에 뽑혔다.
18일 산청군에 따르면 60대 내과 전문의가 다섯 번째 모집공고 후 채용됐다. 이 의사는 지난 4차 채용공고 때 뽑혀서 산청군수와 면담까지 마쳤는데 돌연 근무를 포기했던 지원자였다. 그는 ‘노예 계약이다’, ‘공무원이 진료에 관여한다’는 등 전문의 채용과 관련한 기사의 악성 댓글을 보고 근무를 포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마땅한 지원자를 찾을 수 없었던 군이 “(악성 댓글은) 전혀 사실이 아닌 낭설”이라고 그를 설득했다.
이 의사는 다음달 12일부터 2년 동안 산청보건의료원에서 내과 진료를 시작한다. 연봉은 3억6000만원이며, 주 5일·하루 8시간 근무를 하게 된다. 업무는 외래·입원환자 진료 등이다. 산청보건의료원은 지역에서 유일하게 종합병원급 진료와 입원 치료가 가능한 곳이다. 하지만 내과 전문의가 없어 진료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내과 진료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 군은 이번에 내과 전문의가 채용되면서 의료 공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청=강승우 기자 ksw@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세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나정 측 “손 묶이고 안대, 강제로 마약 흡입”…경찰 조사 후 첫 입장
- 매일 넣는 인공눈물에 미세플라스틱…‘첫방울’이 더 위험?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나 집주인인데 문 좀”…원룸 들어가 성폭행 시도한 20대男, 구속
- “내 딸이 이렇게 예쁠 리가” 아내 외도 의심해 DNA 검사…알고보니 ‘병원 실수’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