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여학생과 성관계 혐의 20대 경찰관 긴급체포

이종구 2023. 5. 18. 19: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성년자와 성관계한 혐의(미성년자 의제강간)로 서울 성동경찰서 소속 20대 경찰관 A씨가 긴급체포됐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 수사대는 18일 "지난 2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알게 된 16세 미만 여학생과 10여 차례 성관계를 한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A씨를 소환 조사하는 과정에서 관련 혐의를 추가로 확인해 신병을 확보했다.

소속 기관인 성동경찰서는 지난주 A씨를 대기발령 조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제성 없었다" 부인
게티이미지뱅크

미성년자와 성관계한 혐의(미성년자 의제강간)로 서울 성동경찰서 소속 20대 경찰관 A씨가 긴급체포됐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 수사대는 18일 "지난 2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알게 된 16세 미만 여학생과 10여 차례 성관계를 한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A씨를 소환 조사하는 과정에서 관련 혐의를 추가로 확인해 신병을 확보했다.

A씨는 피해 학생 가족들이 대응에 나서자 최근 경찰에 자수했다. 하지만 그는 경찰에 “강제성은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 기관인 성동경찰서는 지난주 A씨를 대기발령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미성년자 강간 혐의에 대해서만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혐의 입증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