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예스는 웨스트햄을 사랑하지만…벌써 후임자 낙점했다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런던을 대표하는 팀 중 하나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올해 부침을 겪고 있다.
지난 시즌 7위에 오르며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티켓을 얻었고 4강까지 올라 1차전에서 AZ알크마르(네덜란드)를 2-1로 이겼다.
2017년 11월부터 2018년 시즌 종료까지 31경기를 소화했던 인연이 위기의 웨스트햄 다시 세우는 힘으로 작용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영국 런던을 대표하는 팀 중 하나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올해 부침을 겪고 있다. 지난 시즌 7위에 오르며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티켓을 얻었고 4강까지 올라 1차전에서 AZ알크마르(네덜란드)를 2-1로 이겼다. 19일(한국시간) 원정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하면 결승에 오른다.
하지만, 리그 성적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승점 37점으로 15위. 남은 두 경기에서 1무만 거둬도 잔류 확정이라 크게 부담은 없지만,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너무 성적이 떨어진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선수단 면면은 나쁘지 않다. 골키퍼 우카시 파비안스키부터 수비수 커트 주마, 에메르송이 있고 미드필드에는 모하메드 사이드 벤라마, 루카스 파케타에 이적설이 도는 특급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가 버티고 있다.
공격진은 다른 팀과 비교하면 다소 무게감이 떨어지지만, 부상으로 이탈한 지안루카 스카마카에 대니 잉스. 제로드 보웬, 안토니오 등 골 감각은 있는 자원들이 누비는 중이다.
그러나 이들이 정확하게 골망을 가르지는 못한다. 후방 지원이 다소 떨어지는 아쉬움이 있고 개인기에서 상대 수비를 쉽게 돌파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영국 대중지 '미러'는 18일 웨스트햄 상황을 전하면서 '웨스트햄은 이길 경기를 비기고 비길 경기에 패한다. 흐름을 내주면 쉽게 만회하지 못한다. 특히 전력이나 경기 스타일이 비슷한 팀에 그런 경우가 있다. 브라이턴 호브 알비언이나 브렌트포드, 아스널 등 인접팀과의 경기가 그랬다'라고 지적했다.
이는 곧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지도력을 지적하는 것과 같다. 모예스 감독은 2019년 12월 웨스트햄과 인연을 맺었다. 2017년 11월부터 2018년 시즌 종료까지 31경기를 소화했던 인연이 위기의 웨스트햄 다시 세우는 힘으로 작용했다.
웨스트햄과는 2024년 여름까지 계약한 상태다. 하지만, 올 시즌이 끝나면 동행이 끝날 가능성이 있다. 이미 후보자까지 등장했다. 매체는 '웨스트햄은 이번 여름 모예스의 대체자로 OSC릴을 지휘하는 파울로 폰세카를 낙점했다'라고 전했다.
포르투갈 출신의 전술가인 폰세카는 올 시즌 릴을 35라운드까지 승점 60점으로 5위에 올려놓았다. 유로파리그(UEL)와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출전권 성적이다. 지난 시즌 승점 55점으로 10위로 마쳤던 것과 비교하면 분명한 변화다.
물론 2020-21 시즌 릴이 리그앙 우승을 차지한 다음 시즌의 성적이라 롤러코스터를 타는 모습도 있었지만, 어쨌든 폰세카가 부임 첫 시즌에 릴을 잘 조련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다.
폰세카는 2024년 여름까지 계약했다. 매체는 '폰세카는 올 시즌 리그앙 감독상 후보에 올랐다.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들을 중심으로 잘 조력해 흠미로운 공격을 전략을 보이는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캐나다 국가대표 조너선 데이비드는 21골로 득점 부문 3위를 달리고 있다. 모하메드 바요, 앙헬 고메스, 티모시 웨아 등 어린 선수도 잘 발굴했다.
다만, 실제 폰세카의 영입을 이뤄질 것인지는 미지수다. 양 구단의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 웨스트햄 입장에서는 폰세카가 FC포르투, SC브라가, 샤흐타르 도네츠크, AS로마 등 유럽클럽대항전 단골 팀을 지휘했던 경험이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올 시즌 UECL에서 우승하면 UEL 티켓을 얻기에 더 그렇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뷔·제니, 이 정도면 공개열애…파리 데이트 목격설[종합] - SPOTV NEWS
- 유아인 "지인이 건넨 대마 피웠다" 진술…코카인 투약은 '부인' - SPOTV NEWS
- 류승범 "10살 연하 ♥슬로바키아 아내는 운명…호칭은 베이비"('유퀴즈') - SPOTV NEWS
- "그래도 내꺼" 한소희, '자백의 대가' 불발에도 송혜교♥ '굳건' - SPOTV NEWS
- 스키즈 방찬 "인사 저격, 특정 팀 관계 無…경솔한 발언 반성"[전문] - SPOTV NEWS
- '필로폰 투약' 돈스파이크, 징역 5년 구형 "변명의 여지 無…중독에서 회복할 것" - SPOTV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