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챔피언십 '3번째' 도전… 김주형 "코스 어려워, 기술적 정신적 모두 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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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에 통산 세 번째 출전하는 김주형이 기대감과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주형은 18일 밤(한국시각)부터 나흘 동안 미국 뉴욕주 오크힐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리는 PGA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지난 2020년과 지난해 김주형은 PGA 챔피언십에 출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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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은 18일 밤(한국시각)부터 나흘 동안 미국 뉴욕주 오크힐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리는 PGA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김주형은 오는 19일 오전 2시31분 10번 홀에서 샘 번스, 에이브러햄 앤서와 1라운드를 출발한다.
지난 2020년과 지난해 김주형은 PGA 챔피언십에 출전한 바 있다. 김주형은 "이번이 내게 세 번째다. 지금까지 출전했던 메이저 무대 중 가장 큰 대회이기 때문에 감회가 새롭다"면서 "코스는 까다롭지만 레이아웃이 좋아 좋은 골프를 칠 수 있는 코스다. 그래서 기대가 된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김주형은 지난해 US오픈 23위, 디오픈 챔피언십 공동 47위에 자리했다. 지난달 마스터스에서는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PGA 챔피언십에선 두 차례 모두 컷 탈락을 하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김주형은 "코스가 어려워서 운이 통하지 않는다. 볼을 정말 잘 컨트롤해야 한다. 페어웨이와 그린에 공을 많이 올리는 것이 중요하며 동시에 정신적으로도 강해야 한다. 이 코스는 메이저 대회라 불리는 이유를 설명해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주형은 "스스로 언더독이라고 생각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내가 좋은 실력을 가지고 경기를 풀어간다면 문제없을 것 같다"면서 "최선을 다하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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