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천년사’ 동학농민혁명 왜곡·오류 심각…폐기해야”
이지현 2023. 5. 18. 19:23
[KBS 전주]동학농민혁명 관련 단체와 정읍지역 시·도의원 등이 오늘(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라도 천년사'에 실린 동학농민혁명 관련 일부 내용에 왜곡과 오류가 심각하다며, 폐기를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동학농민혁명이 천8백94년 1월 전라도 고부에서 시작됐는데도 전라도 천년사에는 같은 해 3월, 전라도 무장과 경상도 진주 등에서 뒤늦게 시작된 것으로 왜곡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동학농민혁명에 참여한 농민군을 진압군이었던 민보군을 의미하는 민군으로 표기해 동학농민혁명을 모욕했다며, 집필진 해촉을 촉구했습니다.
이지현 기자 (idl@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경찰관으로 부끄럽지 않나요?”…10대와 성관계한 순경 추가 범행까지 포착 [현장영상]
- [단독] 고교 야구부에서 또 학교 폭력…프로야구 현직 단장 아들도 가해
- [단독] 권도형 ‘보석’에 현지 검찰 항소하자…또 거액 가상자산 인출
- 비혼·1인 생계비 241만 원…최저임금에 미칠 영향은?
- ‘5·18 정신’ 원포인트 개헌…헌법학자들에게 물었습니다
- “가수 현아 온다고?”…중국, 한국 연예인들 방문 소식에 ‘들썩’ [특파원 리포트]
- ‘틱톡 없는 미국’의 꿈, 현실이 될까?
- 총알 뚫리는 방탄복?…감사원 ‘성능 조작’ 적발
- ‘방한’ 젤렌스카 “방공 레이더·지뢰 제거 지원 절실”
- “누구세요?”…여성 집 문틈으로 철사 넣어 문고리 ‘철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