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어머니’와 함께한 尹…“민주 위협 세력과 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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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5월 18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종석 앵커]
작년에 이어 올해도 5·18 기념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인데. 장예찬 최고위원도 광주를 다녀오셨잖아요? 실제로 윤 대통령이 ‘오월의 어머니’들과 비 맞으면서 동반 입장을 했고. 주먹 흔들면서 ‘임을 위한 행진곡’도 제창하고. 어쨌든 대통령의 5·18을 생각하는 의지는 조금 읽을 수 있었던 것입니까?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제가 이번 주에 일부 언론에서 윤석열 대통령 불참한다는 보도가 나오자 ‘명백한 오보다. 또 이번 기념식을 통해서 윤석열 대통령의 진심을 확인할 수 있으실 것이다.’라고 수차례 강조를 해왔는데요. 실제로 이제 매년 참석하겠다는 약속을 올해도 지키셨고요, 저 ‘민주의 문’을 지나서 들어올 때 보통은 대통령과 정부의 주요 인사들. 총리나 국무위원들, 이런 분들이 함께 들어오는 관행이 있는데 이번에는 대통령과 15분의 이 ‘오월의 어머니’, 지난 5·18에서 자식들을 잃은 저분들과 함께 들어오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보시는 것처럼 비가 그때 상당히 왔었는데, 윤석열 대통령 우의를 입지 않고 이 ‘오월의 어머니’들과 함께 참배를 하고 조의를 다시 표했고요.
제가 한 가지 또 눈여겨본 것은 국가보훈처에서 준비했던 것 같은데요. (국가보훈부죠?) 예, 이제는 보훈부로 격상이 되겠죠. 이 5·18에 대한 영상이 이 현장에서 기념식이 진행되는 동안 많이 소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광주의 정신을 이 시대를 초월해서 새로운 세대, 1980년대 이후에 태어난 세대들에게도 이어가야 한다는 이 메시지가 담긴 영상이 나왔는데요. 그래서 43년 전에 자식을 잃은 오월 어머니들의 목소리가 지금 20대 여학생에게 이어지는 영상을 보면서 저를 비롯해서 장내에 있었던 많은 분들이 눈시울도 붉히고 눈물도 흘렸고요. 오월을 국민 모두의 것으로 만들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강한 의지가 보였던, 그러한 기념식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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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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