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이름 먹칠' 황영웅, 뻔뻔하게 복귀 시동…80일만 기웃기웃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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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등 과거 사생활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가수 황영웅이 복귀 시동을 걸었다.
'불타는 트롯맨'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황영웅은 과거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황영웅은 자신의 과거 논란을 인정했다.
폭행 전과 등 과거 사생활 논란을 인정하고 사죄한 지 약 80일 만에 황영웅은 '어버이날'을 핑계 삼아 복귀에 대한 간을 보고, 각을 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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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학교 폭력 등 과거 사생활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가수 황영웅이 복귀 시동을 걸었다.
황영웅의 소속사 더우리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에 ‘황영웅을 사랑해 주시는 팬 분들에게 처음으로 인사 말씀 올린다’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황영웅은 어버이날인 5월 8일을 기념해 노래 연습 중인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황영웅 측은 “많이 좋아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특히 황영웅 측은 “소속사는 황영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황영웅을 기다리고 있는 팬들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가수님께서 힘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가수님께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불타는 트롯맨’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황영웅은 과거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황영웅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는 황영웅이 주먹으로 때리고 얼굴을 발로 차는 등 폭행을 가했다고 밝혔다. A씨는 황영웅이 쌍방폭행 혐의로 맞고소를 했지만 친구들의 증언 때문에 불송치 결정됐고, 이 일로 치료비와 합의금 300만 원을 물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황영웅의 문신 사진 등 과거 학창시절 사진이 대거 공개되면서 파문이 일었다. 황영웅은 ‘불타는 트롯맨’ 결승전을 앞두고 폭행 가해자 논란부터 일진설, 학교 폭력설에 휩싸이며 뭇매를 맞았다.
황영웅은 자신의 과거 논란을 인정했다. 그는 “부디 과거를 반성하고 보다 나은 사람으로 변화하며 살아갈 기회를 저에게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부디 다시 얻은 노래하는 삶을 통해서 사회의 좋은 구성원이 되어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허락해 주십시오”라고 사과했다.
‘불타는 트롯맨’ 측도 2016년, 당시 22세였던 황영웅이 검찰의 약식 기소에 의한 벌금 50만 원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폭행 전과가 확인된 황영웅이 설 곳은 없었다. 그는 ‘불타는 트롯맨’에서 하차했고, ‘불타는 트롯맨’ 전국 투어 콘서트에서도 이름이 지워졌다.
폭행 전과 등 과거 사생활 논란을 인정하고 사죄한 지 약 80일 만에 황영웅은 ‘어버이날’을 핑계 삼아 복귀에 대한 간을 보고, 각을 재기 시작했다. 그를 응원하는 많은 팬이 방패가 되어주고 있지만 여전히 황영웅을 보는 시선은 싸늘하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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