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대원키즈펜시럽’ 수거 조치에 대원제약 “자발적 회수·환불…깊이 사과”

정새배 2023. 5. 18.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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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해열제 '콜대원키즈펜시럽' 등 자사 제품 2종의 제조와 판매가 잠정 중단된 데 대해 대원제약이 소비자들에게 공식 사과했습니다.

대원제약은 오늘(18일) 누리집을 통해 콜대원키즈펜시럽 제품의 환불을 위한 방법을 안내하며 "소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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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해열제 '콜대원키즈펜시럽' 등 자사 제품 2종의 제조와 판매가 잠정 중단된 데 대해 대원제약이 소비자들에게 공식 사과했습니다.

대원제약은 오늘(18일) 누리집을 통해 콜대원키즈펜시럽 제품의 환불을 위한 방법을 안내하며 "소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원제약의 콜대원키즈펜시럽 제품과 대원제약이 수탁 제조하는 '파인큐아세트펜시럽' 등 2종에 대해 자진회수를 권고하는 한편 개선사항을 확인할 때까지 제품의 제조와 판매를 잠정 중지시켰습니다.

대원제약은 이와 관련해 어제(17일) 공지를 통해 "식약처의 조사 결과를 불안한 마음으로 기다리셨을 많은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식약처 조사 결과 제조 공정과 품질 관리에 위반 사항은 없었고, 상분리 제품을 분할 복용할 경우 실제 위험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습니다.

대원제약은 그럼에도 식약처와 협의해 해당 제품에 대한 자발적 회수와 반품 및 환불을 진행하겠다며 "제재 개선 연구와 조치를 최대한 빨리 완료하고 정상 판매를 재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원제약은 그러면서 "이번 기회가 현탁성 제제의 올바른 복용 방법에 대한 정확한 이해의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품의 품질과 안전에 있어 절대로 타협하지 않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두 제품은 현재 대원제약 누리집에서 환불을 접수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식약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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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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