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오세근, KGC 떠나 SK 이적…'중앙대 동기' 김선형과 한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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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시즌 안양 KGC의 통합 우승을 이끈 오세근(36)이 챔피언결정전에서 대결했던 서울 SK로 이적했다.
SK 구단은 18일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취득한 오세근과 계약기간 3년, 보수 총액 7억5000만원(연봉 5억5000만원·인센티브 2억원)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은 오세근은 프로 첫 이적을 결심했고, 중앙대 시절 무적의 콤비를 이룬 김선형이 소속된 SK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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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환경에서 또 다른 우승 위해 뛸 것"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2-23시즌 안양 KGC의 통합 우승을 이끈 오세근(36)이 챔피언결정전에서 대결했던 서울 SK로 이적했다.
SK 구단은 18일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취득한 오세근과 계약기간 3년, 보수 총액 7억5000만원(연봉 5억5000만원·인센티브 2억원)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프로농구 최고의 빅맨인 오세근은 2011-12시즌부터 2022-23시즌까지 줄곧 KGC에서만 뛰며 총 4번의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52경기네 나가 평균 13.1점 6.4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챔피언결정전에서는 19.1점 10리바운드 2.4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우승컵을 안겼다.
이 같은 전리품을 앞세운 오세근은 2011-12시즌과 2016-17시즌에 이어 개인 통산 3번째 플레이오프(PO)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PO MVP 3회 수상은 양동근 울산 현대모비스 코치와 오세근, 2명만 이룬 대기록이다.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은 오세근은 프로 첫 이적을 결심했고, 중앙대 시절 무적의 콤비를 이룬 김선형이 소속된 SK로 향했다. 오세근과 김선형이 함께 뛴 중앙대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52연승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오세근은 "2011년 프로농구선수가 된 이후 KGC에서 4번의 우승을 차지하는 등 나름 성과를 이뤘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선수생활은 새로운 환경과 새로운 팀에서 뛰면서 또 다른 우승을 위해 노력해 보고 싶었다“고 KGC를 떠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SK는 우승에 근접한 팀이고 모든 선수들이 뛰고 싶은 구단이다. 또 유니버시아드대표팀 시절 룸메이트였던 (허)일영이형, 중앙대 전성기를 함께 했던 (김)선형이 등 친한 선수들도 많아서 선수생활의 마지막을 재미있게 같이 하고 싶은 마음에 팀을 옮겼다"고 말했다.
오세근은 KGC 구단과 팬들을 향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그동안 많은 성원을 아끼지 않았던 KGC 구단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KGC 팬들께서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도 절대 잊지 않고 감사의 마음을 갖고 선수 생활을 이어 가겠다"고 했다.
한편 고양 데이원은 수원 KT에서 뛰었던 FA 김민욱을 영입했다. 계약조건은 계약기간 3년, 첫해 보수 2억원(연봉 1억6000만원·인센티브 4000만원)이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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