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박찬대, 한동훈에 가짜뉴스…제2의 김의겸 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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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8일 민주당 일각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가상화폐 보유 공개를 거부했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 "최소한의 부끄러움도 없이 제2, 제3의 김의겸을 자처하며 가짜뉴스의 온상이 되고자 하는 민주당의 행태야말로 민주주의의 적"이라고 밝혔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늦은 오후 논평을 통해 "박찬대 민주당 최고위원이 오늘 한 방송에 나와 '한동훈 장관이 개인정보의 부분이기 때문에 (공개를) 거부했다'라고 말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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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민주, 김남국 사퇴 나서야 할 때…시선 돌리려 꼼수"
[서울=뉴시스]최영서 기자 = 국민의힘은 18일 민주당 일각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가상화폐 보유 공개를 거부했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 "최소한의 부끄러움도 없이 제2, 제3의 김의겸을 자처하며 가짜뉴스의 온상이 되고자 하는 민주당의 행태야말로 민주주의의 적"이라고 밝혔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늦은 오후 논평을 통해 "박찬대 민주당 최고위원이 오늘 한 방송에 나와 '한동훈 장관이 개인정보의 부분이기 때문에 (공개를) 거부했다'라고 말한 것"이라고 전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법무부는 이미 지난 10일, 2021년부터 올해 1월까지 가상자산 보유 현황을 점검한 결과, 장·차관을 포함한 직무 관련 공무원의 가상자산 보유가 없었다고 이미 공지한 바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모르고 이야기했다면 제1야당 최고위원의 참담한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고, 알고 이야기했다면 저급하고 구태의연한 가짜 뉴스 선동"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게다가 오늘은 다른 날도 아닌 43년 전 5·18 민주화운동이 일어났던 날"이라며 "숭고한 민주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날 아침부터 불신을 조장하며 분열을 획책하는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박 최고위원의 행태야말로 통합과 정의의 5·18 정신을 훼손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꼬집었다.
강 수석대변인은 "국민 앞에 고개 숙이고 김남국 의원 사퇴에 나서야 할 때, 어떻게든 국민의 시선을 돌려보려는 꼼수에만 골몰하니 이런 무리수 헛발질을 하는 것 아닌가"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박 최고위원은 국민 앞에 사과하고, 민주당 역시 가짜뉴스 선동할 시간에 국민 분노를 달랠 궁리를 하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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