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1.7조 투자해 미국에 첫 생산기지 구축

문광민 기자(door@mk.co.kr) 2023. 5. 18.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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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가 13억달러(약 1조7300억원)를 투자해 북미에 생산 공장을 세운다. 넥센타이어는 2028~2029년 가동을 목표로 미국에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18일 공시했다. 검토 지역은 조지아·테네시·앨라배마·사우스캐롤라이나 등 미국 동남부 8개 주로, 넥센타이어는 올해 하반기 중에 용지 선정을 마칠 계획이다. 일일 목표 생산량은 타이어 3만1200본이다. 경쟁사인 한국타이어·금호타이어와 달리 넥센타이어는 현재 북미에 공장이 없다. 넥센타이어는 "글로벌 공급망 확보로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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