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총리 “미일 동맹은 인도·태평양 지역 평화 안정의 초석”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미일 동맹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의 초석”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개막 하루 전인 오늘(18일) 히로시마에서 열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미일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하며, “미일 관계는 안보 분야에 머물지 않고 모든 분야에서 중층적이고 강고한 협력 관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도체 분야를 예로 들며 “경제 분야에서도 미일 협력의 비약적인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도 강조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또 “미일이 함께 내건 ‘법치에 기초한 자유롭고 열린 국제질서’를 지켜나가겠다는 G7의 흔들림 없는 의지를 보여주고 싶다”며 이번 G7 정상회의의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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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mjnews@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