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무대 이탈리아 강세… UEL·UECL서도 이어지나?
우선 컨퍼런스리그 피오렌티나는 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스위스 바젤 장크트 야콥 파크에서 바젤과 2022-23시즌 ECL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피오렌티나는 1차전에서 1-2로 패해 결승 진출이 쉽지 않다. 다만 1골차에 불과한 만큼 불가능한 미션도 아닌 만큼 결승행 가능성도 충분하다.
UEFA는 피오렌티나가 준결승 2차전에 피에트로 테라치아노, 도도 코르데이루, 루카스 마르티네스 콰르타, 니콜라 밀렌코비치, 크리스티아노 비라기, 소피앙 암라바트, 롤란도 만드라고라, 조나단 이코네, 자코모 보나벤투라, 니콜라스 곤살레스, 아르투르 카브라우 등을 선발로 출전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로마는 후이 파트리시오, 잔루카 만치니, 브라얀 크리스탄테, 호제르 이바녜스, 제키 셀릭, 에도아르도 보베, 네마냐 마티치,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 로렌조 펠레그리니,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태미 에이브러햄 등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세 무리뉴 로마 감독은 "팬들을 위해 승리가 절실하다"며 "우리 팬들은 절대적으로 특별하고 행복할 자격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결승에 진출하기 위해 예외적인 경기를 해야 한다"며 "나는 과거는 생각하지 않고 현재만 생각한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UEFA는 유벤투스가 보이치에흐 슈체스니, 다닐루, 페데리코 가티, 알렉스 산드루, 후안 콰드라도, 니콜로 파지올리, 마누엘 로카텔리, 아드리앙 라비오, 필립 코스티치, 앙헬 디 마리아, 두샨 블라호비치 등을 출전 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은 "세비야는 강팀"이라며 "첫 골 이후 우리는 약간 혼란스러웠지만 후반전에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2차전은 원정경기지만 우리는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됐다"며 "여기까지 오기 위해 모두 함께 노력했고 결승에 진출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피오렌티나가 1차전에서 바젤에 패하며 불리한 입장이지만 오는 19일 2차전에서 2점 차로 승리하면 컨퍼런스리그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유로파리그 4강 경기 대진에도 이탈리아 팀이 각각 속해있다. 로마는 1차전에서 승리하며 결승 진출이 비교적 유리하다. 유벤투스는 1차전을 무승부로 끝내 더욱 치열한 2차전이 예상된다. 어느 팀이는 한 팀만 승리해도 이탈리아의 결승 진출은 확정된다.
이날 경기를 통해 이탈리아 팀들이 결승에 오른다면 올시즌 UEFA 주관하는 3대 유럽클럽대항전 결승전에 모두 이름을 올리는 셈이다. 3대 리그 결승에 모두 진출하지 못해도 세리에A는 UEFA가 주관하는 클럽대항전 4강에 5팀을 진출시켜 올시즌 강세를 확고히 했다.
이홍라 기자 hongcess_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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