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도이치 주가조작 '선수' 소환…김건희 계좌관리 의혹

신귀혜 기자 2023. 5. 18. 18: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개입 의혹과 관련해 '선수'로 지목된 이모씨를 소환해 조사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이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선수'로 알려진 이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 관계자는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조사 이후 추가 조사 필요성이 있어 조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권오수 조사 후 추가 조사 필요성"
1심에서는 공소시효 만료로 무죄

[보스턴=뉴시스] 전신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보스턴 미술관을 방문해 사리구와 사리를 관람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04.29.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신귀혜 기자 =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개입 의혹과 관련해 '선수'로 지목된 이모씨를 소환해 조사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이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선수'로 알려진 이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이씨를 상대로 김 여사 계좌관리·주가조작 시도 여부 등을 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조사 이후 추가 조사 필요성이 있어 조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2월10일 권 전 회장 등의 주가조작 혐의 사건 1심 선고 후 주가조작 가담 혐의자, 증권사 관계자 등을 계속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2021년 12월 권 전 회장 등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기면서 '전주'로 의심되는 김 여사는 제외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김 여사를) 소환조사한 바는 없고 서면조사를 했었다"고 밝히면서 '봐주기 수사' 논란이 일기도 했다.

권 전 회장은 2009년 12월23일부터 2012년 12월7일까지 복수의 주가조작 '선수'를 통해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인위적으로 올린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3억원을 선고 받았다.

'선수'로 지목된 이씨도 함께 기소됐는데 공소시효 만료 등을 이유로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im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