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레전드’ 오세근, SK로 전격 이적…‘52연승 듀오’ 김선형과 한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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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나이츠가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중 하나를 품었다.
SK는 18일 공식 채널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빅맨 오세근(35) 선수가 나이츠 기사단으로 함께하게 됐다. 골밑을 더욱 묵직하고 견고하게 지켜줄 오세근 선수의 멋진 활약을 기대하며 많은 환영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심지어 오세근은 KGC와 챔피언결정전에서 평균 19.1점과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최우수선수(MVP)로 등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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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SK 나이츠가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중 하나를 품었다.
SK는 18일 공식 채널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빅맨 오세근(35) 선수가 나이츠 기사단으로 함께하게 됐다. 골밑을 더욱 묵직하고 견고하게 지켜줄 오세근 선수의 멋진 활약을 기대하며 많은 환영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오세근은 계약 기간 3년에 보수 총액 7억 5000만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안양 KGC의 대표 격인 선수의 이적이다. 오세근은 2011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KGC 옷을 입은 뒤 12년간 한 팀에서만 활약했다. 2010년대 KGC 역사의 산증인이다. 4번의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심지어 오세근은 KGC와 챔피언결정전에서 평균 19.1점과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최우수선수(MVP)로 등극하기도 했다.
정규리그 54경기 16.3점과 6.8어시스트로 MVP로 떠오른 김선형(34, SK)과 오세근이 SK에서 한솥밥을 먹는다. 둘은 중앙대 시절 대학 무대 최고의 원투펀치로 활약한 바 있다. 당시 중앙대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52연승 대기록을 썼다.
직전 시즌을 뜨겁게 불태웠던 두 선수다. SK와 KGC는 챔피언결정전에서 7차전까지 가는 명승부를 자아냈다. 특히 김선형은 최종전에서 홀로 37득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SK 공격을 이끌었다. 비록 준우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아쉬움을 삼켰지만, 적장 김상식 KGC 감독의 극찬을 받는 등 눈부신 활약을 인정받았다.
오세근의 SK행이 확정되자 김선형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선형은 “12년 만에 다시 입는 같은 유니폼”이라며 중앙대 듀오의 재회를 알렸다.
한편 2022-23시즌 통합 우승을 차지한 KGC의 문성곤은 수원kt로 떠났다. 핵심 가드 변준형의 입대 공백은 SK에서 최성원을 데려오며 메웠다. 최성원은 KGC와 3년 첫해 보수 4억 원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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