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김혜수, 5.18 민주화운동을 기리는 개념★들 [Oh!쎈 종합]

[OSEN=김수형 기자]  5.18 민주화운동의 43년을 맞이해 김혜수부터 김윤아까지 스타들이 자신만의 방법으로 이를 기억했다. 

먼저 배우 김혜수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란 멘트와 함께 "#김환기 #호암미술관"을 태그햇다. 이내 미술관에서 작품을 감상하는 모습을 공개한 것. 

특히 근는 한강의 장편소설 '소년이 온다' 란 책을 인증했는데 이 작품은 1980년 5월 18일부터 열흘간 있었던 광주민주화운동의 상황과 그 이후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기에 더욱 의미를 더했다. 

가수 전효성 역시 개인SNS를 통해 "감사하고 기억하며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해나가는 것이 숭고한 희생에 보답할 수 있는 첫걸음이 아닐까 싶습니다"라며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태그하며 이를 기억했다. 

가수 김윤아는 별다른 멘트으없이 1980년 5월 20일, 전남매일신문(현 광주일보) 기자들이 계엄군의 보도 검열에 항의하기 위해 집단 사표를 제출하며 발표한 성명문을 사진 찍어 업로드했다.

성명문에는 '우리는 보았다. 사람이 개 끌리듯 끌려가 죽어가는 것을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다. 그러나 신문에는 단 한 줄도 싣지 못했다. 이에 우리는 부끄러워 붓을 놓는다'라고 적혀있어 지켜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아리게 했다. 

한편 5.18 민주화운동 제43주년인 18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도 서울시청 주관 5.18 민주화운동 제43주년 기념식이 치뤄졌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