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6살 딸 한글 맞추기 실패 '현실 도피'..."겨땀 나는거 오랜만" ('관종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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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가 딸 태리의 한글, 영어 테스트 중 당황했다.
이지혜는 "갑자기 심장이 두근두근하다. 되게 잘 읽었는데, 받침 있는게 어려워서 그런거 같다"고 했고, 태리는 받침 없는 글씨는 읽는데 성공했다.
이어 태리의 영어 테스트도 진행했지만, 이지혜는 "촬영하면서 겨드랑이에 땀 나는 거 진짜 오랜만이다"며 웃었다.
이지혜는 "너무 감동이다. 왜 엄마들이 잠옷에라도 차고 있는 지 알 거 같다"며 딸 태리가 쓴 편지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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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이지혜가 딸 태리의 한글, 영어 테스트 중 당황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관종언니의 특별한 육아법 대공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이지혜는 남편, 딸 태리와 함께 서점으로 향했다. 이지혜는 "우리 태리가 책과 친해지는 계기가 있었으면 좋겠다. 근데 나부터 친해져야"라며 웃은 뒤, "남편한테 반했던 이유가 책을 진짜 좋아한다. 지금도 방에서 혼자 책 읽고 어딜 가도 두꺼운 책 가지고 다닌다"고 했다.
그때 이지혜는 태리의 우리말 테스트를 진행, 그러나 태리가 한글 맞추기에 실패하자 현실을 도피해 웃음을 안겼다. 이지혜는 "배워가는 과정이니까 조급하게 생각할 게 전혀 없다"고 하자, 제작진은 "지금 조급해 보이신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지혜는 "갑자기 심장이 두근두근하다. 되게 잘 읽었는데, 받침 있는게 어려워서 그런거 같다"고 했고, 태리는 받침 없는 글씨는 읽는데 성공했다.
이어 태리의 영어 테스트도 진행했지만, 이지혜는 "촬영하면서 겨드랑이에 땀 나는 거 진짜 오랜만이다"며 웃었다.
이지혜는 "존재 자체가 효도이긴 한데 내가 키워보니까 공부 잘하는 게 진짜 효도인 거 같다"면서 "우리 언니가 공부를 너무 잘했다. 언니한테 '왜 이렇게 공부를 열심히 했냐'고 물어보니까 자기는 부모님 행복하게 해주려고 공부를 했다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지혜는 "난 강요하지 않는다. 즐겁게 하는 공부를 원한다"고 했다.
한편 어버이날이었던 촬영 당일, 이지혜는 태리가 직접 그리고 준비한 카네이션을 달았다. 이지혜는 "너무 감동이다. 왜 엄마들이 잠옷에라도 차고 있는 지 알 거 같다"며 딸 태리가 쓴 편지를 자랑했다. 그때 태리는 "엄마 아빠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했고, 이지혜는 "태리야 너무 진짜 감동이다. 엄마 울어도 되냐"며 감동 받았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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