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조선, 상반기 후판가격 협상 완료…소폭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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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조선업계가 올 상반기 후판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그동안 철강·조선업계는 후판 가격을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펼쳐왔다.
앞서 철강·조선업계는 지난해 하반기 후판 가격을 t당 10만원 인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현재 포스코 외 현대제철 등 철강사들과 조선업계의 후판 가격 협상도 마무리 수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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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철강·조선업계가 올 상반기 후판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최종 협상 가격은 영업비밀로 공개되지 않지만, 업계 안팎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t당 110만원대 대비 소폭 인상됐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양측은 최근 상반기 후판 가격 협상을 완료했다. 후판은 선박에 쓰이는 두께 6㎜ 이상의 두꺼운 철판을 말한다. 그동안 철강·조선업계는 후판 가격을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펼쳐왔다. 통상 철강·조선업계 1위인 포스코와 HD현대중공업이 협상을 마치면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등이 뒤따르는 형태다.
포스코 측은 “상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이해 가능하고 합리적인 수준에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철강·조선업계는 지난해 하반기 후판 가격을 t당 10만원 인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현재 포스코 외 현대제철 등 철강사들과 조선업계의 후판 가격 협상도 마무리 수순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경 (abcde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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