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뒤집힌 WK리그 1위, 이제는 ‘골득실’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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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뒤집혔다.
올해로 출범 14주년을 맞이한 현대제철 2023 WK리그는 혼돈 그 자체다.
지금까지 1위 자리에 한 번이라도 오른 팀은 개막 당시 잠깐 선두를 마크한 인천현대제철, 그리고 수원FC와 화천KSPO다.
WK리그에서는 승점이 동률일 경우 ▲득실차 ▲승자승 ▲다득점 ▲다승 ▲추첨 순으로 순위가 결정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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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또 뒤집혔다.
올해로 출범 14주년을 맞이한 현대제철 2023 WK리그는 혼돈 그 자체다. 초반 주춤했던 팀들이 언제 부진했냐는 듯 상승세를 타면서 순위표는 한 경기로 요동치고 있다.
시즌 절반 가까이가 지난 현재, 단독 선두도, 절대 1강도 없다. 지난 16일 11라운드를 치른 결과 선두 자리가 또 바뀌었다. 10라운드까지 화천KSPO가 1위였는데, 수원FC위민이 뺏겼던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문경 상무와 인천현대제철에 2연패를 떠안았던 수원FC는 11경기서 7승2무2패를 거두면서 승점 23으로 화천KSPO(승점 22)를 2점차 따돌렸다.
화천KSPO는 상승세를 탄 인천현대제철에 발목을 잡혔다. 전반 27분 인천현대제철 정설빈에게 선제골을 허용, 후반 30분 요시미 나츠키의 자책골에 1-2로 패했다. 그 사이 수원FC는 창녕WFC를 2-1로 격파했다. 마히아와 여민지가 연속포를 가동하면서 웃었다.
전무후무한 통합 11연패에 도전하는 인천현대제철의 상승세도 매섭다. 시즌 초반 연패의 수모를 겪으며 5위까지 내려갔지만, 어느새 4연승을 질주하면서 상위권 도약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한 경기도 방심할 수 없다. 1위 수원FC와 4위 경주 한수원(승점 17)까지 승점 간격은 6이다. 지금까지 1위 자리에 한 번이라도 오른 팀은 개막 당시 잠깐 선두를 마크한 인천현대제철, 그리고 수원FC와 화천KSPO다. 언제 선두 자리가 바뀌어도 이상하지 않을 리그 흐름이다.
촘촘한 승점 간격에, 골득실도 신경써야 할 때다. WK리그에서는 승점이 동률일 경우 ▲득실차 ▲승자승 ▲다득점 ▲다승 ▲추첨 순으로 순위가 결정 난다.
수원FC는 득실차 14로 화천KSPO(12)에 2골 앞선다. 승점만큼이나 득실 관리도 중요하다. 실점을 최소화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정규리그는 8월 말까지 21라운드로 치러진다. 이후 정규리그 2위와 3위의 플레이오프가 11월에 열리며, 플레이오프 승자는 정규리그 1위 팀과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난다.
12라운드는 오는 19일 열린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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