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130여 고객사에 전장·IT제품 기술 소개

장민권 2023. 5. 1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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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가 해외 정보기술(IT)·전장 고객 대상의 사업설명회인 '2023 셈코(SEMCO) 컴포넌트 컬리지(SCC)'를 개최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부산에서 열린 이번 SCC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전자소자 등을 생산하는 컴포넌트 사업부의 해외 고객을 회사로 초청해 주요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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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부산에서 SCC 개최

삼성전기가 해외 정보기술(IT)·전장 고객 대상의 사업설명회인 '2023 셈코(SEMCO) 컴포넌트 컬리지(SCC)'를 개최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부산에서 열린 이번 SCC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전자소자 등을 생산하는 컴포넌트 사업부의 해외 고객을 회사로 초청해 주요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열렸다. 또 생산시설 견학 등 고객 간 네트워크 강화 기회도 마련됐다.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에 해외 130여 고객사에서 200여명이 참가했다. 삼성전기는 전장·산업·차세대 IT 제품 등 미래 기술 트렌드에 적용할 수 있는 고객 맞춤 솔루션을 제안했다.

또 고객이 제품 제조공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MLCC 생산라인 투어를 진행했다. 삼성전기는 해외 주요 고객사와 네트워크를 확대해 코로나19 이후 단절됐던 고객 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전기는 전장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해외 시장에서 전장 제품의 인지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전장 고객 간 전략적 파트너십도 강화한다.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은 "삼성전기는 로봇, 메타버스, 전기차·자율주행 등 메가트렌드에 맞는 핵심 기술과 이를 응용한 신기술을 개발해 고객에게 미래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라며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IT용 제품의 지속적인 개발과 전장용 MLCC 라인업 확대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파워인덕터 등 전자소자 사업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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