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이 이적료 1663억을 투자할까' 아스널·맨유에 이어 영입전 참여

이민재 기자 2023. 5. 1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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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데클란 라이스(24)가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7일(한국시간)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라이스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며 "바이에른 뮌헨도 영입전에 참여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아스널과 맨유는 라이스의 오랜 팬이다. 아스널은 구단 최고 이적료로 라이스를 데려오려고 한다"라며 "그러나 토마스 투헬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도 라이스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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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클란 라이스가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다.
▲ 데클란 라이스가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데클란 라이스(24)가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7일(한국시간)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라이스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며 "바이에른 뮌헨도 영입전에 참여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아스널과 맨유는 라이스의 오랜 팬이다. 아스널은 구단 최고 이적료로 라이스를 데려오려고 한다"라며 "그러나 토마스 투헬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도 라이스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독일 매체 '빌트'는 "투헬 감독과 하산 살리하미지치 단장은 올여름 선수단 개편을 계획하고 있다"라며 "라이스가 미드필더 포지션에 적합한 선수라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 데클란 라이스가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다.
▲ 데클란 라이스가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잉글랜드 출신의 라이스는 웨스트햄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2014년 유스팀 시절부터 지금까지 줄곧 웨스트햄에서 뛰었다.

프로 초창기 중앙수비수로 나섰을 만큼 기본 수비력이 탄탄하고 최근엔 공격에도 눈을 떴다. 경기 조율과 패스까지 리그 정상급이다.

올 시즌 총 46경기서 4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프리미어리그는 35경기 중 34경기에 선발로 출전 중이다. 그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더 큰 무대를 밟기 위해 팀을 떠나고 싶다는 뜻을 여러 번 밝힌 바 있다. 현재 웨스트햄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위에 그치고 있다. 라이스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싶다. 지난 2, 3년 동안 그렇게 말해왔다"라며 이적 의사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투헬 감독은 첼시 감독 시절 라이스를 상대해본 경험이 있다. 라이스가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바이에른 뮌헨에서 적응할 자질을 갖췄다고 믿는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관건은 이적료다. 라이스는 2024년에 계약이 끝남에도 거액의 이적료가 책정됐다. 웨스트햄은 1억 파운드(약 1663억 원)를 원한다.

'더 선'은 "바이에른 뮌헨의 최고 이적료는 뤼카 에르난데스를 영입할 당시 지불한 6800만 파운드(약 1131억 원)였다"라며 "이적료가 가장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 데클란 라이스가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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